[영화] 지랄발광 17세 (The edge seventeen, 2016)

dorable(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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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가벼운 영화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평이 무척 좋은 영화더라구요. 대체 제목을 왜 저렇게 지었는지 ㅠㅠ 분명 좀 더 나은 제목이 있었을텐데...

17세 네이딘, 어느 날 갑자기 깨닫다!
자식보다 본인 인생이 더 중요한 엄마, 공부 잘하고 잘 생기고 인기 많은 엄마아들,
이런 엄마아들과 눈 맞은 10년 넘은 베프, 내 존재조차 모르는 짝사랑남,
고민을 상담해도 전혀 도움도, 위로도 안되는 돌직구 선생님까지, 내 주변은 무식하고 이기적인 인간들 투성이다.
그보다 더 끔찍한 사실은 지금 이 얼굴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
망했다… 이번 생은 완전히 망했다!
<네이버 영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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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딘의 엉망진창 사춘기를 보며 제 사춘기 때를 떠올리게 됐어요.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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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분이 안 좋을 때 이렇게 해. 아주 조용히 앉아서, 나에게 말하지. 이 세상 사람들도 다 나처럼 비참하고 공허해. 안 그런 척 할 뿐이지.'

영화의 모든 대사에 완벽하게 공감한 건 아닙니다. 남들에게는 아주 사소해보이는 고통도 그 사람에게는 전부일 수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도 다 고통스러운데 너 혼자 유난이라며 그 사람이 느끼는 고통을 폄하하는 건 옳지 않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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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네이딘' 배우인 헤일린 스테인펠드는 배우이면서 가수이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과연 할리우드의 능력자들....

옛날에 친구가 '출근송'이라며 보내줬는데 ㅋㅋㅋ 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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