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E: (코인비평) SCT 비판 1편 ; SCT는 스캠이다.
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코인비평) SCT 비판 1편 ; SCT는 스캠이다.

donekim(77)
Published in
#kr
Words
247
Reading
2 min
Listen
Play
7y

글 잘 읽었습니다. 짚어주신 내용에 대해서 몇 가지 다르게 생각하는 관점이 있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1. 초기 운영자 토큰은 무상분배가 아니라 프리세일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한 것입니다. 오히려 추후 토큰 발행 인플레이션에 따라 가격이 희석될 수 있는 리스크를 운영자들이 부담을 하고 시작한 것입니다.

  2. 운영자들의 실명은 아니지만, 운영자 중 2분은 이미 스티밋에서 오래 활동해온 분들로 자신들이 누군지를 밝히고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운영진들이 비록 자신의 실명이나 신상에 대해서 밝힌 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이 쌓아 온 평판과 명성을 걸고 운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 SCT는 거의 공짜로 뿌려지고 있습니다. 이미 토큰 홀더의 숫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 반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SCT의 전체 발행량 767,000여개 중에서 "펀딩"이 진행된 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전 판매분 : 160,000 SCT
  • 운영자 계정 : 160,000 SCT

전체 발행량의 58% 정도가 이미 펀딩 없이 저자/큐레이팅 리워드로 공짜로 분배되고 있는 것이죠.

내일 당장 스팀코인판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운영진입니다. 현재 가격이 프리세일에 비해 높다고 한들, 운영진의 보유 물량을 현재 시장가격으로 다 받아줄 수도 없기 때문에 재산적 피해가 발생함은 물론이거니와, 그동안 쌓아온 명성이나 평판을 모두 포기해버리는 일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아주 극소의 프리세일 이후 리워드 제공을 위한 토큰발행을 통해 토큰 홀더를 분산화하는 것이 하드캡을 정해놓고 펀드레이징을 진행하는 것보다 몇 배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이더 기반의 프로젝트들처럼 1억 개, 10억 개를 발행해놓고 일부는 마케팅, 어드바이저, 재단 물량으로 50%가 넘는 물량을 락 해놓는 토큰 이코노미와는 다른 접근법을 취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SCT는 생각보다 중앙화되어 있지 못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게 더 위험요소라면 위험요소이겠지요. 돈이 없는 운영진이 시장에서 가격 방어를 해주거나 바이백을 해줄 수는 없으니까요.

@donekim: 글 잘 읽었습니다. 짚어주신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