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계신 분들 모두, 4, 5월에 뜻밖에 찾아온 여름같은 황금날씨 잘 누리고 계시죠?
"태양이 죽어버린 것일까?"
지난 겨울, 어찌나 어둡고 흐린 날씨만 이어졌던지 슈피겔 지에서 당시 날씨를 소개하며 붙였던 제목이었는데요.
마치, 수십년만에 가장 어둡고 흐렸던 겨울에 대한 보상처럼, 날씨가 가장 변덕스러운 달인 4월에 화창한 여름같은 황금날씨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뜻밖에 찾아온 4월의 황금연휴 후엔 다시 평소 봄날씨로 돌아가는 듯 했는데, 5월 들어 또 여름같은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번 황금날씨는 오늘(수) 오후에 끝날 듯 합니다.
지난번 소개했듯, 독일에서 무더운 날 뒤엔 어김없이 악천후가 찾아오는데요. 수요일 저녁부터 시작해 특히 목요일엔 강우나 우박에 최대 초속30미터의 강풍(태풍수준)이 동반된 악천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악천후가 끝나고 금요일엔 10도~20도 내외로 떨어지고, 주말엔 조금 더 온도가 올라가지만 지난 두 번의 황금날씨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하네요.
모쪼록, 독일에 계신 분들 모두 악천후가 예보된 수요일 저녁과 목요일 모두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