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손버릇을 혼낸다음 미안한 마음에 뭐 먹고 싶은게 없냐니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순간 우리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어릴때 뭔가 잘못하고 혼내고 나서(그땐 무지하게 두들겨 맞았는데) 꼭 돼지갈비를 사주셨는데 저도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네요.
화화 돼지갈비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1270-12
한동안 안왔더니 뭔가 예전과는 다르게 바껴 잇습니다.
돼지갈비 가격을 살짝 올리고 대신에 샤브샤브를 무한으로 먹게 해주네요. 물론 고기는 없는..
테이블에 떡하니 샤브샤브용 인덕션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늘 먹던대로 흑돼지 왕갈비를 주문합니다.
야단맞고 속은 시원했는지 앉자마자 간장게장을 들고 열심히 뜯습니다.
일단 고기가 나오기 전에 채소를 한가득 넣어서 샤브샤브를 올려줍니다.
왕갈비를 불판에 딱 올려주고 열심히 구워줍니다. 간장게장 못먹는 저를 빼고는 다들 간장 게장 먹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언제나 돼지갈비의 비주얼은 저를 들뜨게 하네요.
아들을 위한 자리였지만 저만 돼지갈비 배 빵빵하게 채운 날이었습니다.
맛집정보
화화갈비
혼내고 먹인 돼지 갈비 - 화화 돼지갈비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