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코미디빅리그도 아니고 캐콘도 아닌 곳에서 나는 빵터지고 말았다.
바로 민경욱의 "52시간 근무 반대, 100시간 일할 권리 줘여......"라는 말이다.
결국엔 100시간 일할 자유가 아니라 100시간을 합법적으로 부려먹을수 있는 권리를 기업에게 부여하고 싶은거겠지.
10시간 일하고 싶은 사람에겐 10시간 일할 권리, 100시간 일하고 싶은 사람에겐 100시간을 일할권리라는 논리는 이 인
간이 전혀 고생없이 살아왔다는 반증이 아닐까도 싶다.
기본적으로 일이라는건 즐기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하는 취미 생활이 아니다. 돈이라는 굴레를 벗어날수 없는것이
사람이기에 하는거지. 이 사람이 말하는 논리는 일을 하지않아도 생계가 보장되는 시스템이면 가능한거다.
나도 뭐 52시간 도입시부터 찬성과 반대가 맘속에 반반씩 존재했었다. 하지만 어설프게나마 52시간제가 시행되면서 느
낀건 정말 기업들이란 존재들은 마른 수건을 짜내듯 법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때론 법이 허용하지 않는 한도를 눈속
임으로 속여가면서까지 사람을 부려먹는다는 거, 그리고 내가 살아온건 진짜 인간의 삶도 아니라는거다.
결국 인간을 돈을 벌어야 굶어죽지 않고 살고 그런 필요성에 의해 강자인 기업을 주52시간 근무제 같은 강제적인 조항으로 묶어 둘 필요가 있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