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님들 행복을 전하는 테이블세터 @dobdirection입니다.
요즘 저는 "똑같은 일상의 패턴을 바꿔보라" 라는 모토를 가지고 살고 있는데요
똑같은 일상 탈피를 위한 ...
월요일 휴무!! 운동겸 세상의 흐름을 읽기 위해 저희 집이 있는 용호동에서 해운대까지 하이킹을 계획 하였습니다.
본격적인 하이킹을 하기 위해 완벽한 환복을 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여분의 옷을 한벌 챙긴후 집을 나섰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께서 심각히 여기는 미세먼지농도는 다행히도 양호한 편이라 마스크 따위는 과감하게 쓰지 않았습니다.
도보로가는 용호동에서 해운대까지의 예상 시간은 2시간을 잡았고 이동동선에 대해 생각한후 본격적인 하이킹을 시작하였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한 날씨라 추위에 대해 살짝 걱정은 했지만... 다행히도 하이킹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는데요.
아파트 산책로를 따라 바다 냄새 맡으며 음악을 들으며 걷는길은 정말 제대로 힐링이 되더군요...
남천마리나를 지나고
부산에서 벚꽃하면 떠오르는 장소인 남천삼익비치를 지나면서 떨어지는 벚꽃잎과 함께 꽃길을 걸을때엔.....
플라워샤워를 받는 느낌도 들더군요..ㅋㅋ
지금 이순간을 즐길수 밖에 없게 되더군요...벚꽃이 만개할때 오지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천삼익비치의 벚꽃 터널을 빠져나왔습니다.
곧이어 도착한 광안리의 해변은 여유로운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저에게 보여줬는데요.
광안대교 그 뒤로 마린시티가 있는 광안리의 모습은 언제봐도 멋지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깨끗한 하늘이라 더욱더 좋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광안리 백사장의 모래를 밟으며 걷는 이길 옛날과는 너무 많이 변한 광안리 거리를 보며 잠시나마 추억을 회상할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많이 왔던 광안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요즘엔 이쪽으로 다닐 일이 많지 않기에 감회가 새롭더군요...
친구가 있는 수변공원에 잠시 들러 커피한잔을 마시며 이런저런이야기를 하였고...
이렇게 조용한 수변공원이 여름에는 광란의 밤으로 변하는걸 생각해보니....참아이러니하게 느껴지더군요...
수영교 그리고 마린시티를 지나 해운대거리를 보며.... 차타고 올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으며... 해운대 바다로 열심히 발길을 이어 나갔습니다.
해운대하면 떠오르는 웨스턴조선호텔을 보며 얼마있으면 새롭게 지어질거라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바램은 저모습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해운대의 역사를 함께한 호텔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아닌 그런 오래된 곳인데.... 저호텔을 새롭게 바꾼다고하니...
아쉬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물론 오래되어 낡은것은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예전의 모습을 유지 하였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 들었습니다.
오랜 건물들이 많이 보존되어 사용되고 있는 유럽처럼 말이죠... 분명 언젠가는 역사가 될텐데 말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해운대로 걸어왔습니다.
월요일이였지만 날씨가 좋아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많은분들이 해운대를 찾아 오셨더군요...
똑같은 부산 바다지만 광안리와는 또다른 느낌을 받으며 해운대 바다만의 매력을 즐기며... 하이킹의 마무리 하였는데요.
걸으며 많은 생각을 할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 였습니다.
용호동메트로시티 ㅡ> 남천삼익비치 ㅡ> 광안리 ㅡ> 수변공원 ㅡ> 마린시티로 ㅡ> 해운대까지의 걸어온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되었으며 훗날 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듯합니다.
운동도 되고 개운한 하루 였던 4월의 어느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