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살아숨쉬는 우포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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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한적한 곳에서 맘껏 뛰어놀기위해 찾아간 그 곳 우포늪!!

대구 근처에 유명한 습지가 있다는 것만 들었지 어떤 곳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몰랐기에

공원 비슷한 곳이겠구나 하고 들렀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보니 관광버스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곳이었어요..

커다란 조형물과 개구리가 우릴 반겨주네요..

왼쪽으로 들어가면 우포늪으로 가는 방향이고 뒤쪽 가운데에는 우포늪생태관이 있어 그곳을 우선 살펴보기로 했어요..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어 날씨가 더웠음에도 아주 시원하게 관람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그곳..

다른 이들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찍은 사진들과 커다란 백두루미등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로비가 우릴 반겨주네요..

중간 중간 우포늪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잘 나타내어주는 영상들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집중해서 바라보았어요..

과거 산업화 시절 늪을 메꾸어 땅을 만드는데 혈안이 되어있던 사람때문에 정작 자연에서 사는 생물들은 죽거나 떠나버리고..

쓰레기로 훼손이 되었어요..

습지가 사라진다는 것은 젖은 땅이 말라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들이 사라지고 자연에서 무한으로 받던 혜택이 사라지고 결국엔 우리가 살아야 할 곳이 사라지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는 문구가 자꾸 머리 속에서 맴도네요.. ㅠㅠ

마칠시간이 다 되어가서인지 관광객이 우리뿐이라 여기저기 둘러보며 구경도 잘했어요..

2호는 노를 젓는 아저씨에게 "안녕하세요~"인사도 해주구요^^

우포늪생태관을 다 관람한 후 여운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자전거가게에서 자전거를 빌려 우포늪을 구경하러 갔어요..

깨끗하게 정돈된 아스팔트만 보다가 노을이 지는 우포늪을 둘러싼 비탈길을 자전거로 산책하니 이 여유롭고 한적한 느낌이 너무 좋아 자꾸만 자꾸만 발길이 멈추네요..

이래서 우포늪이 생명의 깊이를 간직한 곳이라고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늪이라 수심이 낮은지 바로 앞에서 등을 훤히 보이는 커다란 가물치 친구도 만났지요..


화려하게 반짝이는 네온 불빛과 갖가지 장난감이 없어도 너무나 좋아서 가슴 속에 여운이 남던 그곳..

2인용 자전거를 처음 타 본 아이들과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손가락 걸고 약속한 이곳 우포늪!!

이웃님들이 살면서 꼭 한번은 이곳을 방문하기를 바래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중한 우포늪을 우리 함께 살려보아요..




생명이 살아숨쉬는 우포늪..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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