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오랜만에 슬~쩍 안부 전해봅니다...
봄을 타는지 늘어지는 아침이지만 아이들을 보내고 오늘 예정되있는 계획을 확인해보니 1호의 학교 부모교육이 있는 날이네요..
지난 주는 일이 있어 빠져버려서 이번주는 약속을 하고 가기로 했는데..
산더미같은 집안일을 보니 자꾸 가지말까? 하는 유혹이..
그래도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학교로 출발~!!
교문을 들어서니 방송국 차량과 사람들이 운동장에 북적북적..
괜히 무슨일인가? 눈길이 가네요~
오늘 있는 부모교육 시작전..
여느때처럼 펜과 종이를 꺼내서 강사님의 이야기를 적을 준비를 하고있는데..
조용히 펜을 내려놓고 실컷 웃다 가라는 강사님의 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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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그 말씀대로 아이들의 이야길 하면서 실컷 웃다가 왔어요..
흡사 김창옥교수님의 강의를 듣는줄..
강의 방법이 약간 비슷하시더라구요..
요점은
미래의 인재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란 것이었지요..
그중 연어와 가물치 이야기가 참 마음에 남아요..
연어는 바다로 떠났다가 산란기에 강을 거슬러와 알을 낳고 그 알 속의 새끼들이 태어나면 기력을 다한 어미의 몸을 뜯어먹게하고 결국 죽어간다..
그래서 연어를 모성애의 물고기라한다..
가물치는 산란할때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눈이 멀어버린다..
수천개의 알을 낳고 그 새끼들이 태어나면 새끼들은 일렬로 줄을 서서 눈이 멀어 먹을것을 찾지못하는 배고픈 어미의 입속으로 들어간다..
그 새끼를 잡아먹은 눈먼 가물치는 점점 기력을 회복하고 눈도 다시 보이게 된다..
수천마리 중 얼마간의 새끼들만 살아남게 된다..
그래서 가물치를 효자의 물고기라한다..
물고기나 동물들의 생존방식을 보면 우리네와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암튼 정말 찌뿌둥한 몸으로 겨우 간 그 부모교육에서 다시 많은 걸 느끼고 깨닫고 온 날이었어요..
다음주는 빠지지 말고 가야겠어요..
교육을 마치고 기분좋게 나오는 길에 보니 방송을 찍던 아이들도 이제 거의 마쳐가더라구요..
무슨 내용인고 하고 보니..
신통방통 발야구라니..
과연 어떤 발야구를 하길래 학교에 방송하러온건지 나중에 알아보고 본방사수해야겠어요^^;;
혹시 알까요?? 학교 들어가는 뒷모습이라도 찍혔으려나?!!!
암튼 즐겁고 행복한 불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