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일상글은 참... 오랜만에 적는거 같아요^^...
이사오고 나서 기나긴 방학에 그냥 동네순회만 하고 있는데요..
예전 동네에서도 매미껍질을 보기는 했지만 여긴 완전 매미천국인듯해요...
소리는 둘째치고 낮은 나무에서도 벤치에서도 매미껍질이 아닌 매미를 흔하게 볼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보기만 했던 아이들에게 잠자리채와 곤충채집통을 선물!!
그때부터 2명의 매미잡이 헌터들이 우리 동네를 매미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오늘도 밥먹고 매미잡이!!
어제도 매미잡이!!
첨엔 무섭다고 소리만 지르던 아이들이 이젠 제법 만지기도 하고 나무위에 올려보기도 하더라구요..
덕분에 다리는 동네 모기들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어요..ㅠㅠㅠ
한참을 놀다가 얼마전에 2호에게 사준 보물1호 중고 네발자전거!!
언니가 타기라도 하면 자기꺼라며~ 절대 뺏기지않아요..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진작 사줘야했었나봐요^^;;;
1호에겐 생일선물로 두발자전거 새걸로 사줬는데...
여자아이라서 아직 서투르고 자존심이 상하는지 티슈로 닦기만하고 잘 타질 않네요...
이렇게 하루를 놀고 또 놀며 지내는 아이들이 너무 부러워요..
개인적으로 엄마는 더 힘이 들지만요^^;;;
지난주에는 동네 사이로 보이던 석양에 물든 하늘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1호가 손을 내밀며..
엄마 핑크하늘이야~ 진짜 이뿌다.. 나 사진찍게 휴대폰 좀 줘봐!!
흔들리고 어설픈 사진이지만 엄마가 스팀잇에 사진 올리는걸 보고는 알아서 사진을 찍어주더라구요^^~
이렇게 매미도 잡고 하늘도 보며 새로운 곳에서 적응해 나가고 있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태풍이 올라온다던데.. 아무쪼록 피해없으시길 바라며..
즐거운 불금되세요.. 씨유어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