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월요일 시작을 비와 함께 하네요.. 어느덧 비야 그만 와라~ 라고 외치고 싶어지는 게 간사한 사람의 마음인건가요^^;;
모처럼 주말에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서 저희 시어머님께서 강추하시는 두부무침도 먹고 산책도 할겸 가까운 화원유원지로 향했습니다..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오히려 잘 안오게 되는 곳이 바로 이곳이었는데요..
요즘은 잘 꾸며 놓아서 그런지 가족들도 어른들도 주말에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내시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북적북적하답니다..
너무 사람이 많아 대기표를 뽑고 자리를 잡아 서둘러 음식을 시키느라 음식사진이 없네요..
사실 어른들이랑 같이 가니 음식사진을 찍기도 뭐해서^^;;
맛은 생각보다 괜찮고 저렴한 편이었어요.. 대신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니 일찍 가시는 걸로^^**
한바퀴만 둘러보려다가 아이들도 있고 오래 걷기 힘드신 어른들도 있으니 화원유원지에 온 처음으로 낙동강오리를 형상화한 '오리전기차' 를 타러 갔어요^^
주말이라 15분마다 운행하는 오리 전기차는 충전을 하고 출발하더라구요..
왕복에 성인 인당4천원이길래.. 왜이리 비싸지? 했었는데..
막상 출발하니 제가 봤던 화원유원지의 모습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네요..^^;;
매표소-약초원-동물원-피아노계단-전망대 순으로 올라가는데.. 그 길이 꽤 길고 가파른데다 그 길로 산책하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는 거라 차와 부딪힐거같아 아슬아슬 했어요..
드디어 전망대 도착!!
1층 작은 매점에는 커피와 음료, 컵라면 등을 먹을 수 있고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고 해요..
꼭대기에 올라가보니 망원경으로 낙동강변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어찌나 선명하게 보이던지 유람선에 사람들 모습까지 보이고 풀잎이 흔들리는 것까지 보이더라구요..
어느새 키가 큰 1호는 혼자서 자연을 만끽하고 있네요..
사람도 많이 없고 공짜로 볼 수 있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최상의 산책시간이 된 거 같아요..
근처에 있는 작은 동물원이랑 아이들 놀이터에서도 놀고 싶었지만 어머님,아버님이 걸으시기엔 조금 무리라서 전망대만 보고 다시 하산을 했답니다~
내려올 때는 전망대-편백나무숲-피아노계단-수변-주차장 코스인데 1차선의 꼬불꼬불 도로를 속도감있게 달리는데 마치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
아아악!!! 내려간다!!!!!
아이들이랑 막 소리를 질렀어요..부끄부끄^^;;
왜이렇게 점점 클수록 겁이 많아지는 걸까요..제가^^;;
아마 왠만한 놀이공원보다 스릴있을거예요.. 떨어질것처럼 운전을 잘..하신답니다^^;;
알고보니 예전에 TV에서 방영했던 ' 괜찮아 사랑이야 ' 의 드라마촬영지가 바로 여기 화원유원지 였더라구요.. 그냥 지나쳤을 법한 표지판도 스팀잇을 한 후 하나하나 놓치지않고 보게되네요..
이제 청량한 하늘을 만끽할 시원한 가을날 시간 나실때 대구 화원유원지에서 적은비용으로 힐링하실 수 있었음 합니다..
저도 다음에 한번 더 구경하러 와야겠어요..
나른한 월요일 오후 다시 올 주말을 생각하며 열일해보아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