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홍홍~ 너무 오랜만이라 쑥스럽네요..
이사하고나서 다시 열열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학교 공사때문에 9월중순까지 방학인 아이들과(ㅜㅜ) 주부모드로 오랜만에 돌아가서 청소좀 하다보니 영~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았네요..
그래도 가끔 글을 보며 위안도 삼고 재미도 느끼며 이렇게 잠시나마 들어와서 힐링중이랍니다..
전 컴퓨터나 폰을 주로해서 TV는 잘 보지 않는데요...
AAA에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를 포스팅하려고해요..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 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드라마
를 표방하는 이 JTBC드라마는 월, 화에 방영하는데요.. 덕분에 일요일 저녁에도 내일이 기다려지게 만들어줘서 너무 좋답니다^^;;
18세 청춘들의 학업, 친구관계, 사랑을 서투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가는 스토리인데요...
워너원으로 유명한 옹성우와 김향기가 주연인 작품인데..
콩알이 김향기가 너무 귀엽고 서투르지만 자신의 감정에 직진인 옹성우의 연기가 아주 꽁냥꽁냥 귀여워서 저의 18세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설레이고 있답니다^^*
존재감없이 학교를 전학온 조용한 준우(옹성우)는 밝고 순수한 수빈이(김향기) 로 인해 점차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바라보는 선생님과 함께 별거 아닌 일에도 화나고, 슬펐고, 기뻤던 그 순간 순간들이 지나갑니다..
좋아해..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서툰 고백도 귀엽고...
친구끼리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의지하는 것도..
성적과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하는 부모와의 트러블도...
모두 그 시절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그렇게 지나온 시간, 시간들이 모여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나봅니다...
그 중 가장 마음 아프면서 감정이입이 되었던 장면은요...
사이가 안좋은 엄마, 아빠가 헤어지는 걸 반대했던 수빈이가 아빠와 하는 대화에서...
어른들은 참 편하겠어요.. 어떨 땐 어린것들이 뭘 아냐고 공부만 하라고 했다가
자기들 멋대로 너희는 이제 다 컸으니 이해하라고하고..
그냥 어른스러운척 했다는 수빈이의 이야기에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서툴고 부족한 엄마인 제가 아이에게 자꾸만 잘하기를 강요하는 어른의 모습을 한거 같아 미안해지더라구요...
나 또한 미래의 모습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며 좋아하는 이성친구때문에 힘들어하고 친구들과 놀기에 바빴던 그때 그시절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아직도 마음은 여고생인데^^;; 왜이리 늙었니? 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런 순수한 손우산에 소리지르며 부끄러워하는 소녀네요..
너희들 너무 귀엽당~!!
너무나 스피디한 시대에 아이들도 이런 순수함은 없어졌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학창시절은 서툴지만 설레이는 순간일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그 시절을 잘 이겨내고 조금씩 성장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서로 왕년에 내가 더 잘나갔다면서.. 그때로 돌아가면 넌 날 만나지도 못했을꺼다!!
라며 서로 티격태격하는 부부지만 아직도 순수함을 간직한 저와 저의 남편은 이 드라마 애청자가 되어버렸답니다..
요즘 지상파보다 케이블에서 드라마를 정말 잘 만드는 것 같아요...
요즘같이 스팀에 지치고 관계에 피로감을 느낄때 너무 아름다웠던 그 때 그시절로 우리 함께 돌아가보아요~^^*
그럼 더 좋은 이야기 가지고 다시 돌아올께요.. 씨유어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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