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어제 뽀돌형이 보내준 대문보고 모두 빵~ 터지셨죠?? 저도 넘 웃겨서...
다시한번 신의 손 뽀돌형께 감사드려요^^
어제 저녁에는 2호의 재롱잔치에 다녀왔어요~.. 방학 끝나자마자 재롱잔치라니 은근 행사가 많네요..
한 해동안 5,6,7세 아이들이 배운걸 보여주는 자리라 2시간이 넘게 소요되었어요..
사실 자기 아이들 위주로 보는건데.. 너무 오래 걸리니 좀 지루하기도 하고 자리가 협소해서 답답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그 긴 시간동안 대기하고 연습한걸 보여주는 게 대견하기도 했구요..
엄마바라기인 부끄럼쟁이 2호가 부끄러워 못할 줄 알았는데.. 노래에 맞춰 엉덩일 씰룩씰룩 흔들며 즐기면서 잘 따라 부르더라구요..
마냥 아기같은 2호가 조금씩 커 나가고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사회자인 체육쌤이 응원 잘해주시는 부모님께 작은 선물도 나눠드리고 하는데..
오늘 재롱잔치 일정표 끝에 요런 문구가~
ㅋㅋㅋㅋ
누구 아빠가 나갈것인가?? 궁금해 하기도 하고 우리집 양반은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라 1도 기대를 안했어요....
그런데 사회자가 프로포즈 할 분 나오시라해도 아무도 안나가더라구요~~~!!!
그때!!!
손 들던 옆사람을 바라보니 저희 남편이..?!!! 띠용!!!!
전혀 생각도 못했던 지라 너무너무 당황했어요..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손을 들다니...
음.. 실은 너무너무 부끄러웠어요.. 지금도 화끈화끈!!!
암튼 둘 다 앞에 나가서 결혼때도 프로포즈 못해서 지금도 구박받는다며... 아이들 엄마로 아내로 살아줘서 고맙다는 뭐 이런저런말들...
그리고 당당히 차지한 상품 !!!
아이들이 주인공인데... 우리의 이벤트날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이걸로 퉁칠까봐 슬슬 염려도 되지만..
지나고 나니 넘 재미있고 웃기고 즐거운 시간이 된 2호의 재롱잔치였어요...
공연이 모두 끝나고 나올땐 엄마들의 부러움섞인 말들과 선생님이 아버님 최고라며..
유치원 연예인 되셨네요... ^^;;;
큰 그림 그렸다는 아빠의 농담으로 웃으며 끝난 재롱잔치...
요런 작은 에피소드들이 모여 일상 속의 기쁨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이웃님들과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이 가득한 날이길 바라며~ 1월의 마지막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그럼 씨유어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