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들붕어입니다.^^
와이프와 오랜만에 데이트 하고 온곳인데요.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맛도 괜찮은곳입니다.
실내 안으로 들어가니 젊은 감성의 예쁜 펍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저희는 워낙 이른 시간에 찾아왔던지라 사람들은 저희밖에 없더라고요.
앉아서 쭉 가게 안을 살펴보는데 이런 게 있더라고요. 클래식한 카메라들~ 저랑 와이프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카메라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저는 이렇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풍기는 카메라들이 참 이쁘더라고요. 빨간 선반에 놓여있는 카메라들이 뭔가 가게 분위기를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 주는 듯했습니다. 아마도 사장님께서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거 같았어요.
동파육 먹기 앞서 그 위에 소스를 뿌려주어요. 이것 또한 별미인데, 너무 고기에 흠뻑 적시는 것이 싫다면 접시 쪽에 둘러서 모자라면 찍어 먹어도 좋아요. 그냥 먹으면 좀 심심했을 뻔했는데 소스가 있으니 역시 딱이더라고요. 와이프는 기존에 동파육을 먹어봤다고 했는데 그거랑은 완전히 다르다며 좋아했어요.
너무 맛있었답니다.^^
여심 저격!! 와이프가 비주얼에 반하고 맛에 반한 에스푸마 크림새우예요. 생크림 케이크를 연상케 하고, 눈으로 먹는 고급 진 디저트 같기도 했었어요.
크림 속에 숨어 있던 새우들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사장님 인심이 참 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양이 여러 마리 들어 있었어요.
크림이 크림 같지 않고 좀 더 탄력 있고 몽글몽글한 느낌이었어요. 우리가 평보 보고 맛보던 크림과 좀 달랐는데요, 분자요리라고 하시더라고요. tv에서 보면 유명한 허세 셰프 한 분이 분자요리를 하시는데 이곳에서도 액체질소를 이용해 분자요리로 이 메뉴를 만드셨더라고요. 이 메뉴는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먹던 힘없는 크림으로 변하니 먼저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와이프랑 단둘이 데이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부천 피코차이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나에게만 집중해요, 조용한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