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버들붕어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07년도에 개봉한 장문일 감독의 바람피기 좋은날"입니다.
벌써 10년이 지난 영화인데요. 그 당시만 해도 영화제목이 저한테 호기심을 불러오기 충분했었어요. 과연 어떤 내용이길래 제목이 "바람피기 좋은날"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상영관에서 봤었어요.
개요 : 멜로/로멘스, 코미디 한국 103분 2007.02.08 개봉
감독 : 장문일
출연 : 김혜수(주부-이슬), 윤진서(주부-작은새), 이종혁(바람둥이 남자- 여유 두마리), 이민기(대학생-누나들의 로망)
등급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는 에브리데이 대담 명랑 유부녀 ‘이슬’(김혜수). 하늘이 두 쪽 나도 몸매의 라인과 본심은 절대 내보이지 않는 내숭 100단의 유부녀 ‘작은새’(윤진서)는 은밀한 대화(?)가 그리워 남편 몰래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들은 남성미 넘치고 저돌적인 증권맨 '여우두마리(이종혁)'와 개념무탑재 훈남 대딩 '대학생(이민기)'를 '비밀 애인'으로 만나고 있다. 밤이나 낮이나 꽁꽁 숨겨야 할 연애지만 금지된 만큼 더욱 뜨겁고, 알 거 다 아는 선수들인 만큼 예측불허(?)의 밀고 당기기도 몹시 즐겁기만 하다~.
푹 퍼진 일상에 통통 튀는 활력을 찾은 그녀들. 그러나 그녀들의 ‘제대로 바람 든 연애’는 세상 모든 태풍과 허리케인이 합쳐도 못 당할 소동을 몰고 오는데...
제목만 봤을때 바로 생각이 드는건 불륜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남성의 불륜이 아닌 여성의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영화 평점은 안 좋았어요. 이 당시만 해도 외도는 범죄였기에...지금은 간통제가 폐지되었지만 2015년 2월 26일 이전까지는 간통제라는 법이 있어서 걸리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되었죠. 영화 개봉시에만해도 간통은 법에 어긋나는지라 다소 소재가 자극적인듯싶었어요.
우리나라는 옛부터 성에 대해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관대했었죠. 남성 배우자가 한번 바람피는것은 용서가 되도 여성 배우자가 바람피는것은 용납이 안된다는 그런 선입견이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남성이 아닌 여주인공들이 바람을 피다가 남편에게 발각되지만 그 부분을 코믹하게 잘 표현한거 같아요. 남성중심의 외도가 아닌 여성중심의 외도라 불편하게 보는 시선들도 있었을듯 싶습니다.
영화속에서 김혜수는 남편을 놔두고 대학생인 이민기와 연애를 하게 되면서 자신감있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어요.
정말 이 영화는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일꺼 같지만 저는 나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우리 현실에서 쉽게 일어나는 일들이기에 공감도 많이 되었구요ㅠㅠ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2578-baram-pigi-joheun-nal?language=ko-KR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