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어 하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일상이 전원 생활인 DJ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나무를 정리했습니다.
정리 대상은 아래 사진에 나와있습니다.
부러진 가지들을 적당히 잘라 쌓아놨습니다. 한 2년 정도 말린 것 같습니다. 이제 이 나무들을 짧은 길이로 잘라서 다음 겨울에 벽난로의 땔감으로 쓰려고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도구가 참 중요합니다. 오늘 제가 선택한, 저 나무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자를 수 있는 도구는...
영어로 Miter Saw라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Sliding Miter Saw 입니다. 저 원형 톱날 머리가 앞 뒤로 움직여서 더 길게 나무를 자를 수 있습니다. ^^V
이렇게 2개를 나란히 놔도 한번에 자를 수 있습니다. 힘도 세서, 톱날이 충분히 빠르게 돌기 시작한 후에 머리를 내리면, 나무 틈에 끼는 일도 없습니다. (성질 급하게 먼저 내리면 톱날이 박혀, 말 그대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알까요?)
열심히 하다보니 톱밥이 많이 쌓였네요.
제 옷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톱밥 먼지는 별로 유해하지 않겠지요? ^^
이제 이정도면 된 것 같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서 이 상태로 며칠 더 말리다가 지붕 있는 곳에 잘 쌓아놓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톱 사용시 필수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