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ehiclemaintenanceandrepairs.com/car-cooling-systems-101/
자동차 엔진은 수냉 방식으로 열을 식힙니다.
열 교환 매체로써 쓰이는 액체를 냉각수라고 부르죠.
엔진 내부를 돌아 뜨거워진 액체를 식히는 곳을 "라디에이터"라고 부릅니다.
제 차에 맞는 라디에이터는 이렇게 생겼네요.
사실 라디에이터는 여기 저기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열을 교환하는 모든 기기는 다 라디에이터를 쓴다고 볼 수 있죠.
냉장고, 에어컨, 제습기 등등이요.
기본 원리는 열 전도가 잘되는 얇은 금속판을 수십-수백장 배치하여 표면적을 넓혀놓는 겁니다. 표면적이 넓을 수록 열 교환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테니까요.
여기까지는 저도 대략 알고 있었는데, 차에 라디에이터가 2개인 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작은 라디에이터가 사람 타는 공간 가까이에 하나 더 있더군요. 이 작은 라디에이터는 실내로 들어오는 공기를 덥히는 역할을 한답니다. 겨울에 엔진이 조금 달궈져야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이유이죠.
다행히 주말에 문 여는 한적한 정비소가 있어서, 어디에서 새는 지 알아왔습니다. 내심 호스나 연결부위에서 새길 바랬는데, 앞 쪽 라디에이터에서 샌다고 하네요. 작은 금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거 검사하는데 $50 냈고, 라디에이터 교체 견적은 $500 입니다. 한숨이... ㅠㅠ
그 자리에서 바로 바꿀거냐고 물어보는데, 일단 철수했습니다. 그 정비소에서는, 도박이라면서 이거 갑자기 더 벌어져서 냉각수 많이 새버리면 엔진 과열되어 못쓰게 된다고 위협 충고를 하는데, 그래도 일단 그냥 나왔습니다. 카드값 점검도 해야하고, 적정가인지도 좀 알아보고 싶고 해서요.
자동차 부품값은 찾아보니 $120 정도 하네요.
부품 자체는 견적보다는 훨씬 싸긴 한데, 문제는 냉각수를 다 빼내고, 안에 청소도 좀 하고 하는 일들이 만만해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