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피아에 물려서 계속 주시하고 있는 DJ입니다.
지난 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립토피아 해킹 Cryptopia Hacking: 남의 일이 아니었네요 허허허
좋은 소식: 뜬금없는 선물 / 나쁜 소식: 크립토피아 파산
크립토피아 거래소, 약 30억때문에 파산?
8월 21일자로 경과 보고가 올라왔습니다.
보고서는 크립토피아의 파산 절차를 진행중인 Grand Thornton 이라는 회사의 홈피에 있습니다.
https://www.grantthornton.co.nz/update-for-cryptopia-account-holders-20-august-2019/
긴 글을 짧게 요약하자만,
지금까지는 별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가장 관심두고 있는 사항은 바로 고객이 크립토피아에 맡겨둔 각종 암호화폐를 어떻게 돌려줄 것이냐 하는 건데요, 일단 기술적 난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크립토피아에서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방법이 지갑을 하나만 쓰고, 거기에 누가 얼마나 넣어뒀는 지를 다른 파일로 관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장부"는 미국에 위치한 Cloud Storage에 있었다는 군요. (AWS였을까요...?) 아시다시피 크립토피아는 뉴질랜드 관할이라 미국에 가서 미국 법에 따라 장부를 획득하는 데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장부는 획득했대요. 이제는 서버의 각 암호화폐 지갑과 대조작업을 진행중이라는 군요.
그리고 덧붙임으로, 만약 모든게 순조롭게 끝난다면, 고객들은 자신의 암호화폐를 돌려받기 위해 아마 KYC 즉 신분증 검사를 받아야 할 거라고 하네요. 뉴질랜드 법이 그렇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는 현재 크립토피아 서버에 남아있는 암호화폐 이야기구요, 해킹되어서 도난당한 건 또 다른 얘기이죠. 이 부분은 뉴질랜드 경찰에 협조중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찌 될런지 모르죠.
저도 크립토피아에 알트 한 10여종이 묶여있는데요, 요새 알트 시세를 보면 참... 그래도 다 돌려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거기 묶인 LTC는 통닭 여러마리 어치라 못받으면 상당히 아쉬울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