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출발은 새벽 6시 반이었고, 도착은 밤 9시 반이었으니 정말 빡빡한 일정이었습니다. 일단 목적지의 거리가 멀기도 했고 (차로 안쉬고 달리면 6시간 정도), 수요일 오후에 아이 레슨이 있어서 화요일로 무조건 돌아오려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3일 합쳐 12시간 넘게 운전했더니 엄청 피곤하네요 ㅠㅠ
그래도 이번에 다녀온 곳은 확실히 꼭 가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유리 제품 제조사인 코닝의 자존심을 뽐낸 유리 박물관도 좋았고,
"사진의 완성은 배경"이라는 명언이 꼭 맞는 Watkins Glen 계곡의 멋진 풍경도 좋았습니다. 저도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쓸만한 사진 몇 장 건졌어요 ㅎㅎ
멀지만 않으면 근처에서 캠핑도 하면서 자주 놀러가고픈 곳이었어요.
각각은 나중에 따로 소개할 예정인데, 그래도 사진 하나도 안올리면 섭섭하니까, 첫날 이동중에 들렸던 공원 사진 하나 올립니다. 여기를 "펜실베니아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부른다더군요. 사실 그랜드 캐년에 비하기엔 좀 초라하긴 하죠 ㅎㅎ
빙하시대에 만들어진 지형이라고 하는데, 북미에 존재하던 빙하가 얼마나 큰 규모였는지 생각하게 되는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