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서 흘린 저의 굵은 땀방울... (이 아니고 송진; 물관과 체관... 기억 나세요? ^^)
주말에 가볍게 운동을 했습니다.
첫번째 운동은 스콰트 비슷하고 역기들기와 비슷한 운동입니다. 이 운동이 역기들기와 다른 점은, 무게를 들고 몇 걸음 이동을 해야 합니다. 좀 더 어려운 운동이라 할 수 있죠.
여기 들어야 하는, 무게가 나가서 역기 대신 쓰일 운동 보조 기구입니다. 보통 "나무"라고 부르죠. 다양한 "나무"가 구비되어 있어서 다채로운 무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콰트 좀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발 바닥을 단단히 지면에 붙이고, 허리 부근 등과 배에 힘을 딱 줍니다. 그리고 허리를 굽히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굽혀야 해요. 안그러면 허리 다칠 수도 있습니다.
들어올린 "나무"를 올려놓은 받침대 입니다만,
마침 이 사진은 "나무"를 이용해 손의 악력과 이두박근/삼두박근을 단련하는 모습이네요. (나무에 톱날이 박혀서 안빠져요...)
몇 번 "나무" 들기 운동을 했더니 어느새 땔감들이 쌓여있네요.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이렇게 쌓였어요! (눈 깜빡 2시간...)
이제 더 이상 들어올릴 운동기구 "나무"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네요. 토요일의 운동은 이정도로 마칩니다.
상쾌한 날씨의 일요일입니다.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일요일의 운동을 시작합니다.
(허벅지에 알이 배겨) 움직일 때 마다 다리에 찌릿한 느낌이 드는데, 이 맛에 운동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여기 또 들어올려야 하는 운동기구 "나무"들이 조금 있군요.
역시 발바닥과 허리에 힘 딱 주고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중간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여 한가지 운동을 추가했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Miter Saw가 고장났습니다... ㅠㅠ 모터는 도는데 톱날이 안도는 걸로 봐서 중간에 축이나 톱니가 부러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악력 단련기 (위 사진의 초록색 무늬)"를 꺼냈습니다.
이 "악력 단련기"는 저의 악력을 시험합니다. 만약 저의 악력이 밀리면 벌로 저의 팔에 살떨리는 진동을 선사합니다. 그런데 그나마도 얼마 안 가 배터리가 다 되어버렸네요. 저의 승리 입니다.
갑자기 배터리가 나가버리니, 웬지 찜찜합니다. 그래서 "꼬마 악력 단련기 (파란색 BOSCH)"를 대령했습니다. 오늘 한 번 끝까지 해보자는 거죠. 그렇게 나무가 잘리느냐 내 팔이 떨리느냐 하는 세기의 대결을 계속했습니다만, 역시 배터리가 다 되어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절반 정도는 집 뒤로 옮기고, 나머지 절반 정도를 쌓아놓은 모습입니다.
운동도 하고, 집 정리도 하고, 참 보람찬 주말이었습니다.
(허벅지가 땡기니 허리가 뻐근하다는 게 후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