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입니다.
오늘은 마케터지만, 화보촬영 현장에 참여했던 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화보촬영은 디자이너의 참여는 당연하고 마케터들 또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기획 안에 고객에게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화보 LOOK BOOK 이기 때문입니다 :) 화보촬영에 참여하니, 지금까지 몰랐던 것들 또한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평생 몰랐던 정보들이지요.
오늘은 제가 보고 배운 것을 나누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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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의 역할
보통 패션 기업에서는 MD가 있으나, 소규모 기업에서는 MD가 없습니다. 디자이너가 MD역할을 하지만 할 수 없을 경우에는 알바를 고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화보촬영을 진행할 때 MD는 무엇을 할까요?
우선, 촬영하는 옷을 확인 후 원하는 컨셉에 맞는 의상을 준비합니다. 예를 들어 티셔츠 1개를 촬영한다고 하면 그 티셔츠에 맞을 착장을 맞춥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예산을 받아 옷을 사옵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에 환불이 가능한 옷은 환불하며 환불할 수 없는 옷은 다시 가져오게 됩니다 :)
브랜드에서 팔고자 하는 옷이 10개면, 그에 맞는 착장을 맞추어야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옷과 악세사리가 필요합니다. 한 벌 의류의 경우에는 비교적 수월하겠지만, 상의 하의의 경우에는 굉장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MD를 확보하지 않는 경우에는 아르바이트 MD를 고용하여 화보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것 같습니다. 없는 인원에서 자신의 업무를 하지 못하고 어리숙하게 MD역할을 할 빠에는 4일 정도 MD를 고용하여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4일의 경우, 2일 착장 준비, 1일 촬영, 1일 옷 반납 기준으로 정한 것입니다.
원래 화보촬영의 경우 그냥 옷만 입고 찍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옷뿐만 아니라 다른 옷들 또한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 촬영을 한 번 진행해보니 알겠더라고요. 하나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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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로케이션의 경우,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촬영이 시작되면, 최대한 적은 시간에 많은 A컷을 뽑아내야 하는데요. 로케이션 문제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전에 로케이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놔야 원하는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기획자의 입장에서 로케이션을 고를 경우, 사진작가의 관점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장소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사진으로 볼 때는 별로인 곳이 있고, 그냥 그런 곳이 사진으로 찍으면 좋은 경우도 있지요.
이번에도 나름대로 스케쥴을 만들어가며 촬영 스팟을 정해놨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보시기에 별로인 곳이 많았습니다. 의견 조율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로케이션을 정할 시 최대한 많은 곳을 정해 놓고 당일 작가님과 상의 후 비교적 좋지 않는 곳을 빼가는 형식으로 진행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로케이션을 작가님과 함께 사전에 정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작가님들 마다 스팟 별 자신이 좋아하고 사진이 잘나오는 장소를 알고 계시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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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셔터 좀 많이 눌러주세요.
자신이 머릿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구도나 기획을 사진 작가님, 그리고 모델이 구현할 것이라는 생각은 욕심입니다. 현장에서도 개개인이 생각하는 것이 모두 다릅니다. 그러기에 말로 표현해서 말해줘야 합니다.
또한 A컷을 뽑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현장에서 사진을 적게 찍게 되면 나중에 편집 과정에서 사용할 사진이 없을 수 있는데요. 그럴 경우 굉장히 난처하게 됩니다. 사진 몇 장 찍자고 다시 스케쥴을 잡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최대한 많이 찍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작가님에게 자신있게 말해주세요. 작가님~ 셔터 좀 많이 눌러주세요 :)
4
준비물은 무엇이 있을까?
야외에서 화보촬영을 하는 경우, 주차를 근처에 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차에 왔다 갔다 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요즘 ‘원터치 텐트’를 준비합니다. 원터치 텐트는 누르면 옷 갈아입을 정도의 텐트가 바로 펴지는데요. 옷을 바로 바로 갈아입을 수 있고 무엇보다 휴대에 용이하기에 화보촬영 시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
날씨 확인은 필수입니다 :) 야외촬영은 날씨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데, 확인하지 않고 모두 작업을 진행하다가 날씨로 인해 그만두게 되면 돈을 날리게 되는 것이니, 체크는 필수입니다.
옷은 미리 다려주세요. 화보촬영 스케쥴과 작가님에게 신경을 쓰다가 정작 주인공인 의상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예쁘게 나와야하는 것은 옷인데 말이지요. 촬영 전 옷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합니다. 다림질을 통해 주름을 펴주는 것은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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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촬영을 진행하면서 저는 연출샷을 많이 요청하였습니다. 디테일 컷보다는 연출샷 혹은 배경이 많이 나온 사진이 마케팅적으로 사용하기 편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는 모델 님들의 매니저 역할을 했네요. 겨울에 진행한 ss 촬영이었기 때문에 모두 너무 고생했습니다. 그날따라 더 더 춥더라고요. 촬영 끝나면 옷 덥어주고 촬영할 때는 들고 있고~ 이것이 매니저의 삶 :)
화보촬영은 처음이었기에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자신의 직무를 넘어 타 영역을 체험하는 것은 정말 값진 것 같습니다. 한 번의 경험으로도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 맛은 볼 수 있기 때문에 사고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한 가지 분야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전문 분야를 어떻게 다른 곳에 접목시킬까 항상 고민해야 되는 시대라고 합니다. 그런 융합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경험이 답이지요 :)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시지 마시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 :)
지금까지
여러 방면 일을 다 경험해보고 싶은
@dgha1004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