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 입니다.
오늘은,
[마케팅] 향기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자. / 베이커리 냄새는 순수한 빵굽는 냄새일까!?
[마케팅] 데카르트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자. / 편의점에서 파는 덴마크 우유에는 비밀이 있다!?
이어
엠부시마케팅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엠부시마케팅이라는 개념 자체가 굉장히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평창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알고보면 재미있고 쉬운 개념!
---
우선, 엠부시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엠부시는 '매복'이란 뜻으로, 공인된 스포츠 행사를 활용한 비공식적 스포츠 마케팅을 말합니다.
공식적인 스폰서를 획득하지 않고 경기나 행사와 관련해서 기업을 홍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자기가 마치 이 대회나 팀의 공식 스폰서인 마냥, 마케팅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소비자들은 무엇이 진짜 스폰서인지 모르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죠.
그냥 보이는대로 받아드리는 것이 소비자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겠습니다.
공식후원사는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판권(마스코트 등)을 사용할 권리를 획득하여
그 기업 자체를 홍보하거나 제품의 광고 등에 이용합니다.
독점성을 활용하여 기업목표를 달성합니다.
물론 이러한 영역을 지키기 위해 힘씁니다.
하지만, 엠부시마케팅을 하는 기업들은 공식스폰서가 아님에도 소비자로 하여금 공식스폰서로 연상시킴으로 이득을 취합니다.
엠부시마케팅은 매우 교묘하고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유형 몇가지만 말씀드리자면,
1. 경기 방송 전후에 TV광고를 진행
2. 경기장 주변에서 이벤트나 옥외 광고를 실시
3. 경기나 행사 전체 스폰서가 아닌 대회 참가 팀이나 선수 1명의 스폰서가 되는 방법
정도가 있습니다. 공통점으로 시청자로 하여금 공식적인 스폰서인 마냥 보여지도록 하는 것이죠.
약간 사기꾼이나 얍삽해보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비용을 지불하고 공식 스폰서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선 골칫거리일 것 같습니다.
마케팅 효과를 엠부시마케팅하는 기업이 더 크게 본다면 난리가 나겠지요..?ㅠ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열광하게 했던 2002 월드컵의 SKT와 KTF 사례 입니다.
2002 월드컵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바로 BE THE REDS 티셔츠일 것입니다.
BE THE REDS 캠페인은 SKT가 진행했던 캠페인이었는데요.
국민들의 길거리 응원문화를 주도하고 붉은 악마단을 후원해서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거기다가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면서 마케팅이 초대박을 터뜨려 KTF을 제쳤습니다.
공식후원사는 KTF 였지만 사람들 머리속에는 SKT만 남았습니다.
KTF는 공식후원사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했지만 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중요한 마케팅 이슈인데 SKT에서 정말 전략을 잘 짰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또한 공식스폰서가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월드와이드 올림픽파트너
코카콜라, ATOS, 인텔, 오메가, 삼성, VISA, TOYOTA 등 (자랑스러운 삼성!)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파트너
맥도날드, KT, 대한항공, 삼성, 포스코, LG 등
이러한 기업들은 자유롭게 올림픽 로고를 사용하며 광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엠부시마케팅을 진행한 기업도 있을까요?
논란이 된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엠부시마케팅을 한 것인지 아닌지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논란이 있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한 외식업체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는 특정 품목을 할인해주고, 한국 선수가 메달을 획득할 경우 추가 할인을 해주었습니다.
공식 스폰서가 아님에도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점에 논란이 되어, 업체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피자헛은 '팽창 투게더' 프로모션을 진행하였는데요.
출처 - 한국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를 시킨 고객에게 추가로 치즈토핑이나 콜라를 주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여기서 '팽창'이라는 단어가 '평창'을 연상케해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전에 평창 롱패딩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위메프는 '국가대표 팽창 롱패딩'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였다가 상표법 위반 혐의로 논란이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엄격하게 잡는 것 같은데, 요즘은 엠부시 마케팅을 방지하기 위해 감시를 철저히 하는 것 같네요.
---
엠부시마케팅을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규제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규제를 할 정도로 마케팅효과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큰 홍보효과를 낼 수 있으며(제품을 홍보하여 매출을 단기간에 올리기 보다는 브랜드나 기업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 광고를 진행하는 경쟁사를 견제할 수 있습니다.
해당 상표를 사용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광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표법으로 규제가 어려워 법적으로 막기에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요. 그 만큼 법적 소송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획하는 단계에서 부터,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합법적인 마케팅이 되도록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엠부시마케팅을 하는 기업을 응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 당연히 합법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하는 기업이 큰 광고효과를 가져가는 것이 맞지요!!
오늘하루만 버티면 이제 설 연휴가 시작이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