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의 민족] #1 1305만원 -> 1215만원(-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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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ilicious-kimchi@dilicious-kimchi입니다.

빠르게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손실을 공유하면서 훗날에 수익으로 바뀌길 기대하면서 공유하고 같이가고자 합니다.

-90만 원.jpg

호구의 계좌는 바닥을 모르고 까이고 있습니다..

5월 6일에 남은 돈을 모두 털어 넣고 존버를 외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이지 제가 사면 언제나 최고가이군요..! :thumbsup:
(제가 사서 하락장이 시작된 것이라면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투자를 하면서 남들과 비교를 하고, 남들은 수익을 잘만 내는데 나는 왜 못 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지금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남들과 비교하는 사고는 결국 제 자신의 트레이딩을 못하게 만들고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더군요.
결국 손해를 보는 이유는 '손절' 때문인 것이고, 정확히 말하면 '알지 못하는 손절'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원리입니다. 자신이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면 수익이 나는 것이고,
싸게 팔면 손실이 나는 것입니다.
결국 0의 가치에 수렴하지 않을 종목이라면 현물을 갖고 있다면 언젠가 수익을 볼 확률은 100%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시간을 견딜 수 있다면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시간을 견뎌보고자 합니다.
물론, 지금 제가 들어간 종목들은 그냥 물려서 버티게 되는 것이고 상장폐지 대상이 되거나 0의 가치에 수렴할 수도 있는 리스크를 가진 코인입니다만, 이번 라운드의 목적은 '멘탈 훈련'으로 잡고 단단히 붙잡아보려고 합니다.

일전에 대하락장을 맞닥드렸을 때, 하루만에 -2000 ~ 3000만 원이 되곤 했는데 이때 잘못된 손절을 하곤 했습니다.
당시에는 시드가 좀 커서 그런지 복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손절하고 다시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손절을 하는 순간
놀랍게도 해당 코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더 떨어질 거야.. 더 떨어질 거야.."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때는 반등 타이밍이었습니다.
그렇게 뒤늦게 탑승하고 하락에 다시 손절하고, 정말 바보같은 일을 반복해왔었습니다.

이번에는 적금식으로 Steem을 모으고, 시간 나는대로 코인 정보를 찾아보고 손절없는 매매를 위한 종목 선정과 진입 타이밍을 연구하고 실천해볼 생각입니다.

비록 지금 다시 반토막 나버린 계좌이지만, 3년을 보고 투자할 생각을 갖고 있기에 여유롭습니다.
개미가 세력보다 유리한 건 '시간'밖에 없다지요?
정보를 미리 알 수도 없고, 그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그 시기의 세력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가치가 있는 자산은 언제나 결국엔 무조건 우상향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제 존버의 시작 이야기를 하나씩 써나가 보고 싶습니다.

이상 유리멘탈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p.s) 코인에서 두들겨 맞고, 주식에서 쌍싸대기 맞고 파생상품과 마진거래로 모든 시드까지 동원해서 뭐에 씌이기라도 한듯이 영혼탈곡기에 탈탈 털렸던 과거 경험들과 막장인생의 극에 달했던(현재 진행형입니다.) 경험들을 반면교사로 사용하시라고 앞으로의 이야기에 녹여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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