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뻔해도 재밌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Words
263
Reading
2 min
Listen
Play
8y

주말을 맞아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봤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렸을 때 뱀과 같은 파충류나 공룡 이런 쪽을 되게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뱀이나 용이 등장하는 영화도 무척이나 즐겨 봤어요. 이번 영화 역시 공룡을 다루는 영화라 평점도 안 보고 바로 보러 갔네요 ㅋㅋ

image.png
이미지 출처 : www.denofgeek.com/uk/movies

(아래에는 아주아주 약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줄거리는 무척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공룡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위기가 발생하고, 그런 위기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주인공이 활약을 하죠.

그 과정 속에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마스코트인 티아노 사우루스와 랩터를 포함하여 다양한 공룡들을 볼 수 있었고, 긴장감도 적절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작들의 흥행 요소들을 적당히 잘 버무린 것 같아요. 많은 장면을 직접 촬영하여 표현했다는 걸 봤는데, 실제로 화면 속에서 크게 거슬리는 CG 부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인류에 의해 재탄생한 공룡에 대해 생각해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공룡을 보존할 것인가, 아니면 죽게 내버려 둘 것인가? 사실 제 생각으로는 쥐가 고양이 걱정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결국 생물의 가장 큰 본능은 생존인데... 에이리언 같은 육식 공룡들이 번식해서 우리가 포식당하면 어떡하나요? (현실에서는 당연히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영화이기에 한 번 상상해봤네요 ㅋㅋ)

아쉬운 점도 있긴 합니다. 새로운 게 너무 없다고나 할까요? 전작은 그래도 인간과 랩터의 소통 그리고 새로운 공룡의 등장과 같이 참신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이전 작의 장점들만 그대로 섞어서, 마치 "다음에 또 같은 내용으로 속편 만들어올게!"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이번 작품 역시 새로운 공룡이 등장하긴 하지만, 음... 전혀 새롭게 다가오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 공룡이 등장하는 씬이 가장 부자연스러웠어요. 긴장감 조성을 위해 일부러 등장시킨 느낌이었죠.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뻔해도 재밌었습니다. 그저 화면 상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공룡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더라고요.

그럼 저의 주관적인 평점과 함께 감상평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관적인 평점 : ★★★★☆ 4/5

[감상평] 뻔해도 재밌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