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RORS에 관해서 냉정한 평가글을 썼는데, 이후 빠르게 운영진에서질문들에 답하고 추가 공지글도 얼마 전 올라왔습니다.
(이번엔 모자이크 없이 다 나왔습니다.)
이 표만 보았을때는 이상한 부분이 몇 개 있었는데, 추가적인 설명을 통해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I. "보상: 총 누적잔고의 5% 일일 보상"
이 문구를 보면... 혹시 drugwar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폰지 사기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했던 바로 그 부분입니다. 매일 쌓인 자금을 X% 빼주면, 매일 X% 만큼의 현질이 추가로 유입되지 않으면 총 자금은 줄어들고, 배당도 줄고 그러면 현질이 줄어들고 하는 악순환과 함께 망하겠죠. 우리가 얼마 전 드럭워에서 실제로 봤던 상황입니다.
아래를 읽어보니 근데, 이건 "매일 보상풀 전체 토큰의(기 보상된 토큰은 제외) 5%만큼" 이더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 보상된 토큰은 제외". 달리 말해서 이미 쌓여있는 자금은 안 건드리고, 매일매일 그날의 수입 중 5%를 배당한다는 의미겠죠. 그러면 이제 드럭워에서 나왔던 문제는 안 생길겁니다.
이건 운영진 측에서 혼란이 없게 용어를 좀 수정했으면 좋겠습니다.
II. 경매장 "수수료" 소각 방침
이번에 올라온 글의 표에서 처음 공개된 것인데, "경매장" 의 95%는 소각, 5%는 토큰 홀더에게 배당.
이걸 보고 당황했습니다. WOW 등의 경매장은 유저들끼리 서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인데, 그럼 판매자는 뭘 받는거지?
댓글로 문의해보니, 경매장 "수수료" 의 95%는 소각, 5%가 배당 이라는군요. 수수료가 몇 %로 책정될지는 모르나, 일단 토큰의 소각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아 보입니다.
III. 회사 보유분 배당 미포함 공지
며칠 전에 제가 올렸던 글은, company reserve는 배당에서 제외된다는 말이 있는데 회사 보유분은 그런 말이 없는 것으로 봐서, 배당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공지에서는 깔끔하게 "회사 보유분 및 미판매분은 보상에서 제외함" 이라고 써주셨군요.
IV. "보상금고" 의 Gold 소각
이 토큰 이코노미의 핵심인 "Gold 소각" 부분은 두 군데인데,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경매장 수수료, 나머지 하나는 "보상금고" 입니다. 보상금고에 게임 머니를 넣으면 5%의 일일 보상 토큰 중 40%에 해당하는 분량을 나눠주는 방식인데, 드럭워에서 약을 heist에 넣으면 그에 비례해서 나눠주는 개념과 유사할 듯 합니다.
V. 선동당하려면 빨리 당해라
오늘도 마지막 단락에서 @lucky2님의 명언을 인용하게 됩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이 많아 판단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과 커뮤니티 응대를 볼 때 초기에 진입해볼만 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게임 시작시 $30불 아이템을 주는 프로모션도 받아볼 겸 RORS 20만개 구매 완료(900스팀).
이 글은 개인적인 투자 분석일 뿐,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110만개 매수 주문이 터지며 이제 약 130만개 (6천 스팀) 정도만 1차 세일 완판까지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