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와이키키 해변가에서 식사하면서, 오늘 아침에는 여기서 아침을 먹고 바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해질무렵 한장.
이 근방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 중 하나인 Duke에 갔는데, 저녁과 아침 다 서비스 좋고 음식맛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침 해변의 모습.
바닷가답게, 식당 안으로 새들이 날아들어서 떨어진 음식들을 잽싸게 주워먹더군요.
아홉 시쯤 해변으로 나갔는데, 이미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부랴부랴 파라솔 하나 빌리고 바다로 뛰어들었는데요. 가방 안에 핸드폰 넣어버려서 정작 해변에서 노는 사진은 제겐 없네요.
느꼈던 점은
모래가 참 곱다: 밟을 때나 가지고 놀 때 촉감이 참 좋으나, 신발 안이나 옷에 들어가면 다 치우는데 고생 좀 합니다.
바닷물 온도 좋음: 여기 기후처럼 춥지도 덥지도 않습니다.
수심이 얕게 유지됨: 해변 곳곳마다 다르겠지만, 여기는 한참 나가도 일반 성인 가슴 높이 정도의 수심이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멀리 나가도 부담이 없고 그래서 사람이 많아도 너르게 잘 퍼져서 놀 수 있었어요.
파도! : 저는 서핑을 하지 않지만, 적당한 파도가 계속 오니 파도타기도 꽤 재미있더군요. 높은 파도가 오면 서퍼들이 몰린다고 하는데, 머무르는 동안 그런 날이 오면 먼발치에서 구경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