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터틀베이 리조트 주변을 좀 둘러봤습니다. 해변도 가고, 엄청나게 큰 banyan tree도 보고, 등등을 했는데 가장 기억나는 건 동네 시장에서 팔던 sugar cane 주스군요.
사진에서 주스들 사진 붙은 위에 있는 기계가 사탕수수 넣으면 즙을 다 짜내는 기계입니다. 사탕수수를 주스가게 주인이 칼로 잘라서 저 기계에 넣으면 사탕수수 안의 즙이 쭉 빠지고 남은 찌꺼기는 사진 우측 하단에 보이는 쓰레기통 같은 곳에 떨어져서 모입니다.
아래 사탕수수 크기 정도를 짜면 일반 테이크아웃 음료 잔 2개 정도가 채워진다고 합니다.
사탕수수 즙 100%로 주스가 만들어지고, 거기에 각종 과일 등을 추가할 수가 있습니다. 2종류를 마셔봤는데 다 맛이 특이하게 좋더군요.
왼쪽이 일반 테이크아웃 잔, 오른쪽이 유리병 사이즈. 왼쪽의 작은 사이즈만 해도 7불이니, 꽤 비쌉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의 잠바주스보다 비싸요.
마셔본 느낌은 한마디로
달콤한데 뒷맛이 깔끔함
입니다.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사탕수수즙 100%라 그런가봐요.
하루에 여러 잔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맛이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주스를 마시며 길을 계속 가다가, 이 동네에서 유명한 과일 매장이라길래 들렀습니다.
파인애플, 파파야 등의 과일을 팔고 있었는데, 특이하게 사탕수수 자른 것도 팔고 있더군요.
테스트 겸 하나 먹어보니, 뭔가 줄기를 씹는 느낌인데 즙이 배어나오고 껌처럼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씹었을 때 껌 처음 씹을때 나오는 단물처럼 나오는 즙은 아까 마신 주스맛과 똑같더군요.
사탕수수즙이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습니다. 이거 100%로 주스 만들면 비싼 값에도 잘 팔릴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