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너무 정신이 없었는지라, 알게 모르게 피로가 많이 쌓여 있었나 봅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나가야 하는 일정이었는데, 태풍 덕분에(?) 캔슬되어서 그나마 좀 쉬었습니다.
그동안 놓친 글들이 없나 다시 쭉 살펴보고, 대댓글도 달고. 따봉도 날리고. 혼자 빈둥거리며 이런저런 생각도 좀 해보고.
아무래도 스팀 관련 이벤트가 많았던 만큼, 예전에도 생각해 봤지만 답이 안나오던 화제들도 다시 고민해 봤습니다.
적당한 보상이란건 대체 어느 정도이고 어떻게 결정되는건가?
큐레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게 바람직한가?
좋은 글이란 건 어떤 건가?
1,2번은 아직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3번은 그런데, 제가 어렴풋이 생각하던 것을 @cjsdns님이 깔끔하게 정리를 해서 올려주셨습니다.
한줄요약하면, "스팀에서의 좋은 글이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꾸준하게 자리를 지켜가면서 포스팅을 한 사람들의 글이 제일 좋은 글이다" 입니다.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필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 다릅니다. 하지만 스팀 플랫폼에서 꾸준히 활동한 사람들의 글은, 꾸준한 끈기와 공헌 자체만으로도 대접을 받을 만한 것이지요.
예전 2002년 월드컵 때 특히 유명해졌던 말이 생각납니다.
마찬가지로, 스팀에서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