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팀이 강팀이다. 스팀에선?

deer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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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너무 정신이 없었는지라, 알게 모르게 피로가 많이 쌓여 있었나 봅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나가야 하는 일정이었는데, 태풍 덕분에(?) 캔슬되어서 그나마 좀 쉬었습니다.


그동안 놓친 글들이 없나 다시 쭉 살펴보고, 대댓글도 달고. 따봉도 날리고. 혼자 빈둥거리며 이런저런 생각도 좀 해보고.

  • 늘 느끼는건데, 잉여롭게 있어도 시간은 참 빨리 갑니다.

아무래도 스팀 관련 이벤트가 많았던 만큼, 예전에도 생각해 봤지만 답이 안나오던 화제들도 다시 고민해 봤습니다.

  1. 적당한 보상이란건 대체 어느 정도이고 어떻게 결정되는건가?

  2. 큐레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게 바람직한가?

  3. 좋은 글이란 건 어떤 건가?


1,2번은 아직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3번은 그런데, 제가 어렴풋이 생각하던 것을 cjsdns@cjsdns님이 깔끔하게 정리를 해서 올려주셨습니다.

한줄요약하면, "스팀에서의 좋은 글이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꾸준하게 자리를 지켜가면서 포스팅을 한 사람들의 글이 제일 좋은 글이다" 입니다.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필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 다릅니다. 하지만 스팀 플랫폼에서 꾸준히 활동한 사람들의 글은, 꾸준한 끈기와 공헌 자체만으로도 대접을 받을 만한 것이지요.


예전 2002년 월드컵 때 특히 유명해졌던 말이 생각납니다.

  • 강팀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팀이 강팀이다.

마찬가지로, 스팀에서도

  • 글 좋은 사람이 오래 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가는 사람의 글이 좋은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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