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에서 가볍게 와인 약간 정도 하는 것 외에는 술을 마실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예전처럼 술 마시고 마면 다음날 좀 힘들 때도 있고, 가족이 생기고 하니 나도 그렇지만 주변 지인들도 아무래도 일찍 들어가다 보니 덜 마시게 되죠.
어제는 오랜만에 고기+소주 한잔 했습니다. 주중이고 해서 가볍게 마셨는데, 집에 올 때쯤 되니 좀 취하더군요. 그래서 보통 잠들기 전에 하던 스팀잇 포스팅도 못하고 그냥 바로 뻗었습니다.
일찍 잠들어서인지 눈을 뜨니 새벽 3시 반. 뒤척이다가 다시 잠들기를 포기하고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오래된 맛집이더군요.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고기 불판 가장자리에 김치 파 마늘 등을 넣은 후, 여기에 계란물을 부어서 익히는 "요리" 였습니다.
저게 완전 별미더군요. 고기도 좋았지만 계란찜에 여러가지가 섞인 듯한 비주얼과 맛이었던 -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던 - 저 안주였습니다.
- 오랜만의 돌발 퀴즈: 이 식당은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