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를 보다보면 제 포스트를 보고 마작을 한 번 해보시는 분이 몇몇 생겨나신 거 같아 기쁩니다 ㅎㅎ
그런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설명드려야겠네요 ㅎㅎ
이번 포스트는 '샹텐 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패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릴텐데,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이죠.
'텐파이'라는 용어는 기억하실 겁니다.
패 1매만 더 있으면 화료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텐파이를 위해서 필요한 패의 개수를 '샹텐 수'라 합니다.
1개라면 '이상텐'
2개라면 '량샹텐'
3개라면 '산샹텐'
4개라면 '스샹텐'
5개라면 '우샹텐'...
이-량-산-스-우-...
중국어를 하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중국에서의 숫자발음입니다. 1-2-3-4-5-...
중국어 숫자를 모르시는 분들은 1샹텐, 2샹텐, 3샹텐, 4샹텐, 5샹텐이라 말하기도 합니다만
텐파이까지 1매가 필요한 '이샹텐'과
텐파이까지 2매가 필요한 '2샹텐'의 발음이 똑같기 때문에 이-량-산-스-우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중국에서의 숫자는
이-얼or량-산-스-우-리어우-치-빠-지어우 라고 읽습니다만
마작에서는
이-량-산-스-우-로-치-빠-큐 라고 읽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옛날에는 숫자들을 저렇게 읽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설명을 위한 예를 들겠습니다.
이 형태는 4만과 1삭의 샤보 대기로 텐파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4만을 버리고 5만을 가져온 아래와 같은 형태를 하고 싶다고 가정합시다.
패 1개만 바꿨는데 '핑후'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6만이 들어온다면 '일기통관'도 생깁니다.
이미 텐파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패를 바꿔서 다른 텐파이가 가능하다면
이것 또한 '이샹텐'입니다.
그러므로 원래의 패는 '텐파이'이면서 '일기통관 이샹텐'인 것이죠.
또 다르게 볼 수도 있습니다.
4만과 5만을 버리고 7삭, 8삭이 들어온 형태를 생각해봅시다.
패를 2개 바꿈으로써 '핑후'가 생기며, 9삭이 들어온다면 '준짱'과 '삼색동순'이 붙습니다.
즉 원래 패에서 이 형태까지로는 '량샹텐'입니다.
이렇듯 현재 패의 형태에 의해 '샹텐 수'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형태까지 패를 최소 몇 번 바꿔야하는가에 따라 '샹텐 수'가 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