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yul 입니다.
얼마전 딸과 신랑과 함께 문화센터를 가서 케이크 만들기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길.
노래를 흥얼 거리는 딸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아가야 행복하니??"
응 - 이란 대답이 나올꺼라고 생각했는데.
42개월 딸이 고민하더니 대답을 하네요.
"아니, 조금 안 행복해.."
충격이었습니다.
아직 만으로 3살밖에 되지 않는 딸이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하는게...
지금 신랑은 타지로 발령 받아 작년 7월부터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 주말에만 집에 오고 있어요.
제가 혼자서 아이를 케어 하고 있는데, 직장 생활도 해야 하기에.
장시간을 어린이집에서 케어를 받고 있어요.
그런 딸의 마음속에는 이런 마음이 있었네요.
아이는 행복하지 않다는 말 뒤로 이런 말을 꺼냈어요.
" 나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있어야 행복해.
그런데 아빠가 없어서 조금 안 행복해..."
언제쯤이면 우리 아이는 행복해질까요?
신랑이에게 제안을 했어요.
"올해까지만 회사 생활을 하고, 우리 같이 1년을 쉬자.
아이가 시간이 지나서 엄마와 아빠가 아둥 바둥 사는 모습이 아니라,
즐거운 시간을 함게 보내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기억하게 우리가 바꾸자. "
후후후...
그래서... 여기 저기 ICO 를 다 쑤시고 다녔어요ㅋㅋㅋ
그 ICO 중 뭐라도 대박나면.. 우리 생활비는 나오겠죠??ㅋㅋ
창밖의 눈 쌓인 거리를 보며 커피 한잔을 하고 있자니,
기분이 너무 센치해집니다.
직장 이게 뭐라고..
아이가 외롭지 않게 키우고 싶네요.
세상 모든 엄마 아빠, 그리고 자녀들이 모두가 행복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