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high 님이 그려주신 대문입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dayul 입니다!
아이의 유치원 같은반 친구중 2명이 같은 아파트라서 엄마들끼리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어제 아이들과 키카가서 노는데 한집 엄마가 조카를 데리고 왔더라구요.
금욜까지 케어를 해야한대요.
조카가 외동이라 혼자 놀다가 2자매 집에 몇일 놀러와서 동네친구들까지 합세해서 같이 노니 너무 즐거웠나봐요.
다음날도 같이 놀자며ㅋㅋ
또 다른 엄마가 그럼 조카 서울 온 기념으로 맛난거 먹으러 가자며 오늘 유치원 하원 후 [계절밥상]에 다녀 왔어요ㅋㅋㅋ
분명 갈때까지는. ..
'후후 .. .자세히 찍어서 포스팅을 할테얏!!!!
테이스팀으로 올릴까?? 이힝 이힝..'
이게 제 속마음이었는데. ...
입구에서 가볍게 가격표 사진 찍고 입장했어요.
들어가서도 사진 찍어야징. 이힝 이힝.. ..
자리에 앉고 인원체크 후... 바로 전쟁입니다.
어른 3명.
초등학생 1명.
미취학아동 4명. ..
어제 미리 전화해서 룸으로 예약했기에 망정이지.
휴....
자리 셋팅후 어미새 2명이 먹이(?)를 뜨러(?) 가고나면.. 자리에 남은 어미새 한명이(그게 저예요..ㄷㄷ) 남은 애기새 5명을 케어합니다. .
접시 하나에 음식이 가득 담겨 룸안으로 토스하고 사라지면 룸안에 대기하고 있던 어미새는 삐약 삐약 시끄러운 애기새들을 진정 시키면서 먹이를 각자 식판에 골고루 같은양으로 분배해줘야 합니다.
경쟁심리때매 더달라며 더 많이 달라며 삐약거리지만.. 다 못먹을것 아니깐 적당히 조율해야됩니다.
어미새는 1명인데 아기새는 5명...
요구하는게 다 다릅니다.. .ㄷㄷ
계란 더주세요
물주세요
스프주세요.
아이스크림은 언제 먹어요??
핸드폰 볼래요
한마디씩만 해도...정신이 혼미해집니다, . ...ㄷㄷ
일단 먹자며....
이쁘게 셋팅??? 사진...???
불가능입니다. ,ㄷㄷ
밥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
어쩌다보니 얼마 먹지도 않은거 같은데 배부르네요.
아이들 밥 다먹이고, 팥빙수와 아이스크림까지 다먹이고 더이상 케어가 되지않을때. ..
집에서 챙겨간 비장의 무기 꺼내듭니다.
하하하. , 평화가 찾아왔어요ㅋ
엄마들 커피한잔하고 계산하고 나와서 키즈가든 같은곳에서 30분 더 뛰어놀게하고 집에 왔네요.
휴...맛나게 먹은듯 정신없는듯. .즐거운듯 힘든 저녁식사였어요.
다음엔 아이들없을때 편하게 점심 먹기로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 아이를 케어해주시는 많은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들었네요. ㅜㅡㅜ
다들 오늘 어떤 하루 보내셨나요????
즐겁게 보내셨나요??+-+ㅋㅋ
굿밤되시구요!!
낼도 화이팅-/
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