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dayul입니다아. . .
몇일전 따님덕분에. . 새벽 3시반부터 6시까지 비몽사몽하게 깨어있었더니. .이것이 잔건지 안잔건지 모르겠더라구용. . .ㄷㄷ
겨우겨우 회사갈 준비하고 출근했었어용ㅠ
엄만 깨웠지만!! 나는 잔다!!!!
따님 쿨쿨 잘자고 계심. .ㄷㄷ
평소에 얼집서 낮잠자고 집에오면 회사갔다온 엄마랑 수다수다하다가 밤 12시쯤 자는데. . .
어젠 얼집졸업하고 시어머니가 아이를 케어해주셔서 낮잠없이 쭉 잘놀았나봐용!!
10시반쯤 골아떨어진 따님!!!
저도 11시경 같이 잠들었는데요.
새벽 3시반 딸이 깨웁니다
-> 엄마엄마 우리집에 공룡이 왔어요
<- 오옹. . 그렇군아. .
-> 우리집 옷장에 공룡이 살아요오
<- 누구 누구있어??
-> 티라노사우루스랑 누구랑 누구랑. . .
<- 옹. . 많이 있구나. . 잘자하고 자자.. .
비몽사몽. .
-> 엄마 제가 잠들면 공룡이 날 잡아먹어요오??
<- 아니 엄마가 널 안고있어서 널못볼꺼야
-> 더 쎄게안아주세요오!!!
꼬옥 토닥.. 토닥. .
스르륵 저 혼자 잠들어가는데. .
-> 아악!!!!! 눈아파요오!!!
-> 작은눈꼽이 있어 떼려고했는데 아파요ㅠ
또다시 깨서 후우~~~~불어주고
토닥토닥. . 나혼자 스르륵. .
-> 엄마, 나 물먹어야 될것 같아요
거실나와 물먹이고 다시 토닥. .토닥. . .
-> 엄마, 옷장에 있는 공룡은 머해요???
<- 옷장에 공룡없엉. 옷밖에없어
-> 공룡이 들어가는거봤어요!!!
<- 그럼 엄마 안고 옷장열어볼까???
불켜고 애안고 옷장하나 하나 열어보기. .
-> 저내려주세요. 헤헷!! 진짜없네요!!!!
다시 토닥토닥. . . 자장자장 나혼자 스르륵. . .
-> 엄마 나 할머니랑 놀래요. 잠이 안와요
-> 엄마 천정에 저 그림자는 공룡그림자예요??
-> 엄마가 날 안고있으면 날 못봐요???
-> 엄마 아빠보고싶어요
-> 엄마 왜 자야해요???
-> 엄마 잠이 안와요. .
후후후. . .
한번도 화내지않은 저는 인간승리입니다. . .
그렇게 새벽이 물러가니 딸도 스르륵.
우리 꼬맹이 존댓말쓰는건. .
무섭거나, 부탁해야되거나 할땐데,
어젠 쭈욱 무서웠나봐요.
쪼끄만한아이가 꿈도 꾸고,
꿈이 현실인양 무서워하기도하고ㅋㅋㅋ
다컸네요!! 귀여워요ㅋㅋㅋㅋㅋ
전 이제 공항갑니다ㅋㅋ
즐거운 괌소식으로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