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들과의 첫 여행준비~ 비야 오지마! ㅠㅠ

darkhorse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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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다크호스입니다. 이번주 토요일 1박2일로 고향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양평으로 놀러 가기로 했는데... 지난주 봤던 일요일 비소식이 토요일까지 당겨져서 급 우울해졌습니다. 월초에 급하게 펜션을 알아보느라 힘들었는데 결국 비가와서 펜션 안에서만 놀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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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찾은 펜션은 황토로 만들어졌습니다. 리뷰들이 좋고 무엇보다 수영장이 있고 독채로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마당앞에 적당히 잔디밭도 있고 텃밭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펜션 시설은 대지 325평, 건평 80평의 황토방 독채 펜션으로 최대30명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거실+방(침대룸 1개, 온돌룸 2개, 화장실3개), 수영장, 바베큐장, 족구장/운동장 임대가능해서 단체로 숙박하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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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이 넒어서 방안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는 좋지만 물놀이를 생각해서 수영복과 튜브까지 준비한 아이들은 물놀이 할 생각에 다들 들떠 있었는데 비 때문에 실망하게 생겼습니다. ㅜㅜ

지금 얘기론 각자 집에 있는 장난감들을 가져와서 방 하나에 작은 키즈카페를 만드는게 어떨까 고민 중입니다. 하늘은 왜 첫 여행을 준비한 총무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겁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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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있어도 추워서 들어갈 수가 없을것 같아서 그름의 떡이 되어버렸습니다. 오전에 펜션 주인 아주머니께 혹시나 따뜻한 물이 되는지 전화로 물어봤지만... 따뜻한 물은 커녕 "식수로도 가능한 지하 천연암반수를 끌어다 쓰는 수영장이라서 물이 더 차갑다"고 말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방안에만 있기 답답할 것 같아서 주변에 치즈만들기 체험하는 곳이 있어서 비싸지만 큰맘먹고 연락해봤지만 하필 지금 확장 공사로 인해 8월까지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고 거기도 포기했습니다.

고향 친구들과 20살 이후로 처음 가는 여행이고...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족동반으로 가는거라 기대가 컸는데 하늘이 도와주질 않네요... 그냥 펜션 안에서 오순도순 먹을것 먹으며 방에서 놀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4가족 모두 아빠/엄마가 모두 동갑이고 아이들은 7명이나 있지만 나이 겹치는 아이가 하나도 없고 2살 한명, 4~9살까지 한명씩 있습니다. 3가족은 아들, 딸 하나씩 있고 1가족만 아들 한명 있고 둘째는 딸을 갖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이틀 전이라 펜션을 취소할 수도 없고... 제발 비가 내리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그래도 고향친구들과 놀러가는거라 준비하면서 기분은 좋으니 잘 놀다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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