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어리석다
여미지 않으면 드러날까
꽁꽁 숨기던 그 아픔을 알았을때
너의 심장은 고요했고
따뜻했던 품은 식어있었다.
왜 그리도 멍청하게 혼자서 짐을 지고 있었는지
널 그리는 울음에 비통함과 미안함이 그리도 내 가슴을 찌른다
마음을 나누었다라고 생각한건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고
너를 친구로 생각했다는 건
나 혼자만의 자만이었다.
가족에 바빠 직장에 바빠 사회에 바빠
너와의 만남을 주저하고 있었던 내 자신이 한스러워
아직도 너의 마지막 그곳에 발걸음 조차 하고 있지 못하다.
얼마전 먹은 새우가
네가 살던 동네를 떠올리게 해서
슬프고 아프고 눈물이 났다.
그저 떠난 너를 위로할 방법은 없는데
너의 빈자리에 단지 이름만 새겨져 있다.
-@darkc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