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길 성곡미술관 근처에
건강한 샐러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유럽풍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외관을
가진 '힐사이드 테이블' 입니다.
안이 생각보다 넓고 인테리어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초록초록한 화분이 매장 곳곳에
놓여있고, 직접 담근 허브 오일 등이
진열돼 있는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에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고,
그린 샐러드와 빵 또는 에그 스크램블 기본 제공에
델리 메뉴 3가지를 선택하는 브런치(&디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 두 종류의 스프와 요거트, 맥주와
홈메이드티, 다양한 건강 주스가 있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제공됩니다.
우리는 연어 샐러드와 V.VIP 샐러드를 주문한 뒤,
간단한 토핑을 추가하려다, 그만 델리 메뉴로
잘못 주문하는 바람에 어마어마한 양의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ㅎㅎ
연어 샐러드 단품 메뉴만 해도 생연어와
아보카도, 방울 토마토, 블랙 올리브, 그레인
믹스, 잎채소가 듬뿍 담겨 나옵니다.
거기에 델리 메뉴 중 하나인
메이플 시럽이 뿌려진 그릴드 단호박
& 바나나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V.VIP는 구운 두부와 단호박이
올라간 라이트 비건 샐러드입니다.
잎채소와 브로콜리, 퀴노아, 크렌베리 등이
한 가득 나옵니다.
추가로 나온 부챗살 수비드와
그릴드 아보카도 & 토마토 살사입니다.
4개의 메뉴가 한 자리에 모이자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한
샐러드 파티입니다. ㅎㅎ
색깔이 다채롭고 예뻐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홈메이드 차인 라임레몬핫티
입니다. 색깔이 참 곱고
깊이 있는 신 맛이라 입맛은
확실히 돋궈줍니다. 하지만
계속 마시다 보면 달달한 커피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ㅎㅎ
생연어 샐러드에는 로즈마리 오일과
할라피뇨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
매콤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V.VIP는 발사믹 드레싱이 기본 소스이고,
추가로 시킨 부챗살 수비드에 치미추리 소스가
곁들여져 나옵니다.
치미추리 소스는 아르헨티나에서 스테이크에
얹어 먹는 대표적인 소스라고 합니다.
연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소스가 잘 어우러져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속이 든든합니다.
만일 우리처럼 델리 메뉴를 주문한 게 아니라
그냥 토핑만 추가했으면 위 사진처럼
V.VIP에 비프화이타, 연어샐러드에
단호박 약간만 추가하는 형태로
나왔을 것입니다. ^^
자극적인 음식에 지쳐서 건강한
샐러드로 식사하고 싶을 때 찾아가면
좋은 곳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지만 식사 시간이 지난 평일 낮시간대는
비교적 한산해서 식사를 마친 후
차를 마시며 조용히 쉬다 올 수 있습니다.
힐사이드 테이블 - 광화문 샐러드 맛집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