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역 근처를 걷다 보면
골목길 안쪽으로 '더 팜'이라는
작은 식당이 보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마치 작은 산장처럼
목재가 주는 친근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마음을 포근하게 합니다.
오픈 시간에 임박해 왔기 때문에
아무도 없어서 한가롭고 여유가 넘쳤어요.
밖의 엑스배너(입간판)의 음식들이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시선을 끌었는데,
일단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치즈 빠네와 화분 파스타라고 합니다.
우리는 입간판에서 본 그릴 플래터와
연어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그릴 플래터 29,000원, 연어 샐러드 13,000원)
두툼한 나무 식기 위에 가득 담긴
음식을 보며 푸짐한 양에 놀랐어요.
소고기 등심, 돼지고기 목살, 닭고기, 새우가
한 자리에 모인 스페셜 메뉴입니다.
함께 나온 또띠아에 싸서
소스를 듬뿍 발라 먹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불향기가 나는 고기들이 종류별로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연어 샐러드도 그날 그날 공수해 온다는
생연어와 아보카도, 올리브와 옥수수콘,
방울 토마토, 양파 등이 가득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냥 우연히 걷다 들른 곳인데
음식들이 기대 이상의 비주얼과
맛을 선사해 줘서 아주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상수에 가게 되면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맛집정보
더 팜(the FARM)
상수 맛집-더 팜(the FARM)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