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한옥카페-"도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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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로 놀러갔을 때 갑자기 대찬 비가
쏟아져 내렸어요. 느긋하게 쉴 만한 곳을
검색해 보았더니 한옥 갤러리 카페
'도솔 미술관'이 나오길래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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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다 비가 오는 오전이라 카페 앞은
한산했어요. 생각보다 크고 넓은 규모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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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은 8,000원, 아동(4~7세)은
5,000원 입니다.
입장료 티켓은 전시관 내 카페에서 음료로
교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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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면 본채처럼 생긴
큰 가옥이 나오는데 이곳이 전시관 겸
카페가 있는 곳입니다.
정원이 너무 운치있고 아기자기 예뻐서
잘 찾아왔다며 일행 모두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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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채 외에도 뜰안채가 따로 있어서
산책하거나 둘러볼 곳이 많았습니다.
날이 좋으면 뜰에 나와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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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왔으면 찬찬히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을텐데 눈에 보이는 곳만 간단히
촬영하고 안으로 들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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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처럼 꾸며진 작은 공간마다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그림이 걸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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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옆에는 목각공예나 전통 상품,
작은 소품들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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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자리한 카페에서 주문을 하고
거실같이 생긴 널찍한 공간에 앉아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주 메뉴는 전통한방차 종류가 많았고요,
커피 종류도 몇 가지 구비해놓고 있었어요.
입장료 티켓을 보여주면 음료로 교환해 줍니다.
디저트는 약식, 송편, 한과, 마카롱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별도 비용을 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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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라 주말에
사람이 많이 오면 실내 보다는 야외로
나갈 분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채광이 좋을 커다란 창문이 바깥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서 운치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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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동동 떠있는 꽃잎차는 향기가 은은해서
비오는 날 마시니 더욱 풍미가 돋았어요.
약식도, 송편도 모두 말랑말랑하니 꿀맛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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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가 갑자기 거세졌는데, 후두둑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음악소리처럼 퍼지며
운치를 더 했어요.
손님이 우리 외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조용하게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감상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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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심하다 싶으면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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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조차도 한지를 통해
은은하게 비쳐나오는 불빛들로
전통미가 물씬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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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마다 정성들여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카페였습니다.

강화도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러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위에는 mijinje@mijinje님이 만드신
예쁜 선 디자인을 사용했어요~

강화도 한옥카페-"도솔미술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