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는 슈링클스로
제가 만든 코알라 캐릭터
냉장고 자석을 만들었는데,
오늘은 같은 도안을 지우개
스탬프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우개 스탬프를 만들려면
스탬프용 고무, 트레이싱지,
아트 나이프 (커터칼 가능),
잉크패드가 있으면 됩니다.
지우개는 문구점에서 사도 되고요,
온라인몰 등에서 스탬프용 고무를
따로 준비해도 됩니다.
트레이싱지가 없으면 쿠킹용
종이포일을 사용하면 됩니다.
뒤가 비쳐나오기 때문에
도안을 따라 그리기 쉽습니다.
종이포일 위에 연필이나 샤프로
도안을 따라 그린 후 뒤집어서
지우개에 얹고 평평한 도구로
문지릅니다. 그럼 지우개에
도안이 묻어 나옵니다.
지우개에는 좌우가 반대로 나오는데,
스탬프를 찍으면 원래 방향대로
나오게 됩니다.
커터칼이나 아트 나이프로
45도 각도로 기울여서
배경선부터 하나씩 따서 오려줍니다.
배경을 정리한 후, 안쪽도 순서대로
조각해 냅니다. 외곽선 안쪽으로
45도 기울여 칼집을 내주고
가로로 오려 나가면 계단식으로
여백이 정리됩니다.
조각칼을 이용해 평평하게 다듬는
방식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편하게 작업하면 됩니다.
잉크 패드에 묻혀 찍기 전에
가루제거제(오른쪽)를 조물조물
뭉쳐서 지우개를 톡톡 두드려
가루 등 잔여물을 걷어줍니다.
1차로 잉크 패드를 묻혀서
돌출된 부분을 체크한 뒤
안쪽 여백을
좀더 다듬어 줍니다.
잉크를 묻혀 찍어줍니다.
지우개와 좌우가 반대로 찍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원본과 같은 모양이 됐습니다.
메모 용지에 똑같은 모양 2개를
찍어줍니다. 꽃모양 받침에도
찍어보았습니다. 이대로 사용해도
완성이지만, 다채로움을 주기 위해
채색을 해보았습니다.
2개 중 하나만 채색을 했습니다.
포스카 펜으로 칠한 후 글리터펜으로
이불 무늬를 넣어주었습니다.
지난 번 만들었던 앙증맞은 냉장고 자석도
함께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이불을 둘러쓰고 능청맞게 과자를 먹고
있는 코알라의 모습이 나름 귀엽습니다.
꽃모양 컵받침에 찍은 스탬프 그림에도
채색을 넣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분홍색 이불을 덮어주었습니다.
코알라 4총사를 한 데 모았습니다.
스탬프로 만들어 두면 매번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같은 모양을 여러 번
찍어서 색칠을 다르게 하거나
장식을 다르게 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석이 붙는 보드나 냉장고에 붙여서
장식을 해도 되고 책갈피나 컵받침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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