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다닐 거면 나부터 챙깁시다
읽을 책을 고를때 이과 + 공대생이라 그런지 글만 읽는 책보다는 그림이 있거나 숫자가 많이 나오는 책을 좋아한다. 왜 이책을 구매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마 힘든시기라서 편하게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 내 상황을 공감해주길 바래서 였던거같다.
내가 예상한 책은 맞았다. 편하게 내 마음의 소리를 풍자와 말장난을 더해 시처럼 꾸며 놓아서 피식 웃으면서 볼수있고 글자가 적은편이라 책장을 넘기기도 수월하다. 재밌으니까 추천!! 이라고 하기는 힐링타임용으로는 좋다.
개인적으로 '칼퇴' 라는 말을 굉장히 싫어한다. 야근은 말그대로 이상한 스포츠 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야근을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생겼으면 좋겠다.
입사하고 회사를 몇달 다니고 난 집에서 뒹굴뒹굴하는것에 특화되어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근데 재능을 살리기에는 장애물이 너무많다.
입사초기에 회사에서 힘든일 있을때면 주변사람들에게 우는소리를 많이했었다. 그럴때 가장많이 들었던 말은 '뭐 어쩌겠어 그래도 다녀야지...' 였다.
일을 안하고 살수는 없다. 이 책 제목처럼 어차피 다닐거면 나부터 챙겨야 조금이라도 편하게 다닐수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