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팅파워가 딸려서 (흑흑!) 포스팅을 하루 쉬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점심때 이어폰을 끼고 들은 노래가 봄과 어울리는 노래라 포스팅 해봅니다.
US - Regina Spektor 인데요, 500일의 썸머 오프닝곡으로 쓰여 유명하죠 :)
너무나 유명한 영화이기 때문에 줄거리는 생략할게요! 민간인 사찰수준으로 너무나도 현실적이게 연인들의 만나고, 헤어지고를 담은 영화입니다.
사실 500일의 썸머는 러브 스토리가 아닙니다. 뚜둔! 영화도 이렇게 시작하죠.
Boy meets girl. Boy falls in love. Girl doesn't. This is not a love story. This is a story about love.
이 사람이 내 인생의 전부일것 같은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사랑이 식고,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오죠. 그리고 운명이란 없을것 같은데 운명적인 사람이 갑자기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 영화 포스터에 이렇게 써있죠
누구에게나 있었던 계절, 썸머
개인적으로 영화 건축학개론의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보다 좀더 와닿는것 같습니다.
근데 이 노래가 왜 봄과 잘 어울리는 노래냐구요?
발랄하고 통통튀는 피아노소리, 그 위에 무심하게 부르는 여자보컬이 뭔가 설레고 풋풋하다고 할까요ㅎ
그리고 이 노래가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500일의 썸머 오프닝 곡이잖아요. 500일의 썸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바로 “I love us” 입니다.
단지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널 사랑하는 나의모습, 그리고 날 사랑하는 너의 모습이 마냥 이쁘고 행복하게 느껴지죠. 지금 그 순간 “우리” 로 있기에 행복하고 사랑스러워보이는 그 풋풋한 사랑의 느낌이 봄을 닮았다고 할까요?
주저리주저리가 길었습니다.
퇴근길에 한번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