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보스톤은 약간 밋밋한거 같아요ㅋㅋ 학교다니거나 일때문이 아니라면 뭐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막상 가면 여기저기 구경하고 싶고, 이왕간거 잘 놀고 오고 싶잖아요! 짧은 일정에 보스톤의 여기저기 모두 놓칠수 없다면 맛집과 시내투어는 필수겠죠?!
시내 곳곳을 다니다보면 발 아래 프리덤 트레일 루트에 있음을 알리는 문양이 있어요. 프리덤 트레일의 시작은 보스톤 중심에 있는 큰 공원, 보스턴 커먼 입니다.
이 바닥을 따라서 쭉 걷다보면 1시간 반~2시간정도의 코스로 걸어서 보스톤 시내를 한바퀴 쭉 둘러볼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코스로 돌면서 시내구경을 하구요, 중간중간 맛집도 가면 되니 반나절 잡고 천천히 구경하면 됩니다.
싸고 맛있는 집도 많고(대학가라 그런가!!) 비싼곳도 많지만 역시 가장 처음 달려간 곳은 퀸시마켓에 있는 boston chowda 입니다.
클램차우더와 랍스터샌드위치로 어마무지하게 유명한 이 집은 주문하면 바로바로 음식이 나와서 딱히 웨이팅도 필요없는 환상적인 곳입니다! 여기서 사서 마켓안에 있는 테이블에 대충 앉아 먹거나 갖고나가서 피크닉을 즐겨도 좋더라구요
퀸시마켓.... 듣던것과 조금 이미지는 다르지만 기념품가게도 있고 먹거리도 있고 이것저것 사서 먹기 좋은곳 같습니다.
가성비가 갑인곳이 시내에 꽤 있지만, 그래도 타워가서 야경을 보면서 밥을 먹는것도 참 특별한 기분일것 같아요.
화려한 음식들보소.. 비싼곳은 늘 평타 이상의 퀄리티를 하죠ㅋㅋ
뷰도 좋아요~ 푸르덴셜 타워 꼭대기에 있습니다! 당일 예약인지 전날에약인지 했는데 널널하게 세이프 했습니다 >.<
보스톤에서 유명한 음식 두개를 꼽으라면 역시 굴과 랍스터 입니다! (유명하다고해서 싸다는 말은 아니에요~ ㅋㅋ)
랍스터 가성비 갑으로 유명한 식당에 갔어요. 무슨 랍스터 직판장같은데 있는 작은 가게 입니다. 대기도 짱짱 길어요! 추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4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곳. 하지만 기다림이 값어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일단 랍스터가 일반 음식점들보다 저렴한 느낌이었어요~ 사무엘 아담스 맥주 캔 버켓으로 팔길래 맥주랑 먹으니 아주 끝도 없이 들어가더라구요. 직판장 옆에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는 정말 정신이 없어요. 사람도 많고 주문하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 아주 정신이 없지만 랍스터 손질하면서 먹는거에 정신집중하느라 다른 것들은 사실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습니다.
뉴버리가 가로수길을 닮았다면
비컨힐은 당인리 뒷골목 같은 느낌입니다.
이런 고풍스러운 느낌의 거리인데 1층에 이쁜 파스타집, 카페, 와인 한잔 할수있을 만한 곳이 많아요 😍
전 개인적으로 이곳이 가장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비오는날 걸었는데 1층 큰 창을 열어놓고 와인먹고 있던 사람이 어찌나 부럽던지.... 그때 못들어갔던게 아직까지도 한입니다. ㅎㅎ
이렇게 보스톤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이틀이면 충분해요! :) 출장과 여행을 겸하기에 아주 딱인 도시입니다 ㅋㅋ 위에 별거 없다고 썼지만, 그래도 또 가고 싶네요 ㅋㅋㅋ 어디든 놀러가는건 즐거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