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하다보니 작년 이맘때 뭐했지 사진첩을 자주 보게 되는것 같아요. 작년 이때 난 뭘했지? 하고 찾아봤더니... 보스턴에 갔다왔었네요
출장으로 갔던거라 개인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짬짬히 자유를 누리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중에서도 오늘은 제가 정말 기대했던 브루어리 투어를 써보려고 해요.
전 사무엘 아담스 맥주가 참 좋아요! 시원하면서도 너무 가볍지도, 너무 쓰지도 않은 그 적절한 맛이 코나브루잉 컴퍼니의 빅웨이브에 이어 병맥중엔 제 맘속 No.2 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보스턴 까지 가서 브루어리를 갈 기회를 놓칠수는 없죠!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라고 대문짝 만하게 라벨에 써있어서 항상 보스턴에 가면 꼭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우버를 타고 총총총... 시간이 늦어질수록 사람이 많다는 말에 오픈 시간에 맞춰 가고 싶었지만 늦잠자느라 10:15 투어에 들어가게 됬습니다!
시간별로 다른 티켓(맥주라벨)을 주기때문에 본인 시간에 맞춰서 투어 잘 따라가면 됩니다. 티켓을 받고 떨리는 기분! 여길 와보다니... 😖
투어 시작 전에 잠깐 밖에서 사진도 찍어봤어요~ 약간 한적한 외곽에 있어서 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투어 하러 온 사람 밖에 없는것 같아요. 외곽이라해도 뭐 그렇게 멀지는 않아요.. 차 타고 30분 정도 였던거 같아요
드디어 시작한 투어!
천장에 자랑스럽게 상받은 내역들이 걸려있어요. 크... 좋다 좋아..
홉이라는게 만들어지는 과정도 설명을 듣고... 맥주 탱크들도 보구요 .. ㅎㅎ 손에 막 비비면 정말 제 손에서 맥주 냄새가 폴폴 난답니다. 🤤
하지만 역시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
그렇습니다. 여긴 무료 시음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다들 이걸 노리고 가는거죠 ㅎㅎ
빨리 맥주 달라며 다들 테이블 뚜들기고 난리 ㅇ
사무엘 아담스의 맥주 라인업을 설명해 주면서 직원들도 큰잔 한잔씩 하더라구요. 우린 이렇게 작은 잔을 줘놓고 ㅋㅋㅋㅋ 자기들은 500 잔에 벌컥벌컥! 직원 복지가 짱이에요 ㅋㅋ
작은 컵이지만 그래도 4~5 종류의 맥주를 먹어본것 같아요. 테이블당 피처를 줘서 각자 따라먹는거기때문에 얼마든지 더 마실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 작은 잔은 종이에 싸서 집에 가져갈수 있어요. 아직도 집에서 잘 쓰고 있어요. 꼬맹이잔 넘나 귀엽네요. ㅎㅎ
끝나고 이렇게 기프트샵도 둘러볼수 있는데요, 티셔츠도 팔고 전용 맥주잔도 팔아요. 전 여기서만 판다는 이 맥주를 사왔는데요, 맛은 그냥 그랬다는 ㅋㅋ전 클래식 맥주가 젤 좋네요!
결론 : 역시 해외출장은 주말껴서 가야 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