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몸은 안바쁘고 마음이 바쁜 시간이 찾아왔을때 뭘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전 어제를 기점으로 양파까는일을 마무리 했어요 🎉 올레~ 넘 기쁘네요.😄
어제 오후에 양파 껍질은 다 벗겼고, 마침표를 찍어야 했는데 그 마침표 찍는거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요.
나의 턴은 종료한다. 이젠 내 역할은 끝났어. 라고 생각하고 마무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할수 있는건 없지만 얼마나 발을 동동 구르면서 기다렸는지 말도 못해요.
결과를 기다리느라 불안한 마음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가 이럴바에야 밖에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 하고 차를 마시러 나갔어요.
가끔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낮에는 커피를 팔고, 저녁엔 2층에서 와인을 파는 곳이었는데 겉에서 봤을때 꽤나 안에가 넓고 모던해 보여서 위시리스트에 넣어놨던 집이에요
주소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3길 26
커피종류도 있었지만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따뜻한 차가 더 좋을것 같더라구요. 이름마저도 나른한 파리의 오후. ㅋㅋㅋㅋㅋ꽃향,과일향,바닐라향이 나는 차에요.
파리의 오후와 프랑스의 오후가 있었는데 파리의 오후가 더 향이 진하다고 해요.
2층에도 자리가 많았지만 뭔가 프라이빗한듯 개방적인 느낌이 오묘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냥 1층에 통유리창 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테이블마다 있는 꽃병이 전 생화인줄 알았더니 디퓨져였어요. 카페 들어오자마자 꽃향기가 확! 나서 좋았는데 이 초에서 나는거였군요 :)
테이블도 대리석이라 고급스럽고 찻잔까지 우아한 느낌이에요. 잠시나마 정말 마음 편하게 앚아있었던것 같아요.
여러분은 마음만 급할때 어떤걸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시나요? 딱히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이 없을때는 잠시 창밖을 보면서 차 한잔 마시는것도 시도해볼만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