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달망고 @daldalmango입니다.
오랜만에 여행기를 이어쓰려니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한가로운 와인밭이 펼쳐진 이탈리아 토스카나 여행기를 이어가려고 해요.
오늘 소개 드릴곳은 산지미냐노. 중세시대 귀족들이 경쟁적으로 탑을 올리면서 아직까지 엄청난 높이의 탑들이 제법 그때 그대로 남아있는 탑의 도시 입니다.
역사적인 내용은 뒤로 하고라도, 이 마을은 중세시대의 모습을 정말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랍니다. 곳곳에 낭만이 가득할것 같고, 저기 어디서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도 찍어야할것 같은 햇살이 마치 제가 영화의 한장면에 들어와있는것 같아요 😍
구불구불한 골목, 조금 어둡고 울퉁불퉁한 돌바닥을 걸어나가면 어느새 확 트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저 멀리 끝이 없이 펼쳐져있는 포도밭, 그리고 이 작은 도시를 감싸고 있는 묵직한 돌벽을 보고 있자면
이곳에 오면 꼭 해봐야할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젤라또 먹기
광장 한가운데에 젤라또 챔피언에 빛나는 유명한 젤라또 가게가 있어요! Gelateria dondoli 인데요~ 찾기 어렵지 않아요. 다들 젤라또를 하나씩 들고 다니거든요 ㅋㅋ 헨젤과 그레텔처럼 젤라또를 따라가다보면 바로 발견하실 수 있어요. 저도 기념으로 먹어봤는데, 정말 더운 날씨에 하고 쫄깃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2. 토스카나 대표 굿즈 사오기
다른 토스카나 여러 마을을 가봤는데요, 여기만큼 괜찮은 기념품을 파는곳도 없습니다. 뭔가 토스카나 기념품을 사고 싶으시면 여기서 사시는걸 추천해요. 가격도 특별히 더 비싸진 않아요~토스카나 다른 도시는 (시에나, 끼안티, 몬탈치노, 몬테풀치아노, 피엔자 등) 기념품보다는 와인, 치즈를 사기에 좋구요, 아무래도 산지미냐노는 피렌체와 가깝기 때문에 관광객이 좀더많아서인지 정말 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팔고 있어요!
#3. 탑 올라가기
탑의도시에 와서 탑을 안올라가면 또 섭섭하죠. 전 사실 피렌체의 종탑보다 산지미냐노의 탑이 백배 좋았어요.
사람도 없고, 그 긴 계단을 오르면 탁 트인 전경에 시원한 바람, 저 아래 펼쳐진 작은 주황색 지붕들을 보자면 모든 근심걱정이 다 날아가고 평화가 찾아오는것 같아요
위에서 보니 참 장난감같은 동화속 마을이네요
#4. 맛있는 음식은 덤 입니다 :)
트립어드바이저를 참고해서 맛있는 집을 찾아가시면 되요. 트립어드바이저가 아니라도 걱정 마세요! 여긴 이탈리아거든요! 아무데나 들어가도 평타 이상의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
가게가게마다 물건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피렌체에서 하루코스로 가는 여행객들도 많지만, 저는 이 근처에서 하루 머무는걸 추천드려요. 밤에 불켜진 마을도 정말 이쁘거든요 😊
포도밭 저 멀리보이는 산지미냐노 사진을 마지막으로 다음에는 시에나, 몬탈치노 등 조금 밑으로 더 내려가볼게요~!
토스카나 여행기 모음
토스카나 여행기 #3 - 숙소고르기 팁
토스카나 여행기 #2 - 와인천국 끼안티
토스카나 여행기 #1 - 피렌체 특별하게 지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