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最高의 까페를 소개합니다. 해가 서산에 기울 때쯤 올라가면 일몰과 함께 두류동과 대명동 일대의 주택가에 불이 켜지는 것을 볼 수 있는 83타워 전망대입니다. 커피맛을 조금 구분할 줄은 알지만 간장에 물 태운 게 아닌 이상 다 같은 커피로 느끼는 미각을 가진터라 맛에 대한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일몰과 함께 마시는 커피는 맛없을리가 없습니다.
이월드에서 놀다가 끈적하고 누렇게 길어진 햇빛이 느껴지면 올라가면 됩니다.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해넘이는 볼 수 없지만 그건 또 그것대로 좋습니다. 이 건물 1층에 카페가 있어 테이크아웃 한잔 해 나와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참 좋습니다. 83타워로 네비를 찍어와서 타워 지하에 주차하고 지상층으로 올라오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지금은 만료되었지만, 연간회원권이 있어 전망대까지 추가비용 없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사과주스, 저와 아내는 라떼. 전망대에 앉아 20~30여분간 이야기를 나누며 내려다보곤 했습니다. 여름과 가을에 특히 좋더라고요.
대구 도심에서 가장 높은 화장실도 함께 있어서 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유리가 제법 큽니다. 문을 닫고 앉아있으면 '오직 나만을 위한 뷰'라는 느낌이 듭니다.
덤으로, 낮에 오시면 대구에서 가장 큰 해시계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전망대 입장료는 성인 1명에 1만원인데 자유이용권 구매시 50%할인, 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83그릴(그릴 바이 애슐리)식당 이용시 무료, 연간회원권 지참시 무료, 35개월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상호: 더카페
주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대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카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