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외곽과 가산 IC 사이의 어딘가, 이름이 특이한 짬뽕집이 있어 차를 세우고 들어갑니다.
메뉴와 상관없이 나오는 것 같은 죽 한 그릇. 옥수수가 좀 들어갔는지 콘스프 맛이 섞인 특이하고 입맛을 땡기는 맛이 나네요. 오늘의 메뉴는 만원짜리 탕수육, 백짬뽕, 짜장면.
탕수육은 찍먹을 권장하는 분위기로 소스를 3가지나 줍니다. 콘스프 맛이 살짝 나는 달콤한 소스, 계피 맛이 약간 섞인 새콤달콤한 소스, 매운맛 소스. 셋 다 탕수육과 잘 어울리는, 다른 집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냥그냥 짜장면, 그리고 건더기가 푸짐했던 칼칼한 백짬뽕. 짬뽕에는 청경채와 고추가 푸짐해서 국물맛도 식감도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인상깊게 보시고 가게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하시네요. 본명이 '기봉'인 분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지나가던 기봉씨는 한 번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상호: 기봉아 반점가자
주소: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496-5
기봉아 반점가자, 백짬뽕 먹으러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