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1일 전에 가입하여 10여개의 글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부족한 글솜씨에도 많은 분들이 보팅해주셔서 지금껏 20스팀달러 넘는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잡다한 글을 쓴 보상을 치고는 많지만 스티밋이 아니었다면 평생 이 글솜씨로 한 푼도 못 벌었을 텐데 친척들을 다 불러서 잔치를 열기에는 부족합니다.
다른 뉴비들의 블로그를 보면 첫 보상으로 치킨, 게임 등 실물로 바꾸시는 분들이 많고 관련 후기도많기에 저는 스팀파워를 올리는 데 쓰려고 합니다. 스티밋 지갑을 보다가 피라미? 플라크톤? 어쩌면 그 보다 낮은 수준의 보팅파워지만 이 마저도 스팀에서 임대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거든요. 그 후로는 우선 임대받은 스팀부터 청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얼마 전 스팀지갑의 기능이 궁금하여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1차로 스팀달러를 블록트레이드에서 스팀으로 교환하여 스팀파워 올리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 15정도 되던 스팀파워가 여전히 15 밖에 되지 않네요. 1스팀파워 올리면 임대받은 스팀파워에서 그만큼이 빠지면서 결국 다시 15로 맞춰지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스팀파워가 15를 넘은 후에야 진짜 '나의' 스팀파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스팀파워가 15를 넘었지만 우선 30까지는 채우고, 이 후에 들어오는 보상으로 다른 걸 해 보려고 합니다. 6.3정도 들어있는 스팀달러를 일단 스팀으로 바꾼 후, 들어온 스팀으로 스팀파워를 올립니다. 더 편리하거나 더 나은 방법이 있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니 스티밋 사이트 내에서 모두 해결하겠습니다.
지갑에서 스팀달러 판매를 누르니 블록트레이드( https://blocktrades.us )로 연결되네요.
연결된 사이트 블록트레이드에서 다시 로그인, Send에서는 스팀달러를 선택하여 제가 갖고 있는 전액을 입력하고, Receive에는 스팀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스팀파워를 바로 고를 수도 있던데 교환의 기쁨을 두 배로 누리기 위해 일단 스팀으로 바꿔서 파워업을 했습니다. receive address에는 제 아이디를 씁니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때는 간단한 memo를 붙여서 보내도 좋겠네요. 그런데 스티밋에서는 지갑이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memo 또한 공개되겠네요. 하트 같은 건 넣지 않아야겠습니다.
스팀달러를 팔아서 매입되는 스팀은 '스팀커넥트'를 통해서 보내지는 것 같네요. 저 자신에게 선물하는 스팀이기 때문에 제 아이디를 한 번 더 넣었습니다.
진짜로 보낼건지 물어보네요. 진짜로 보낼겁니다. 그만 물어보세요.
아싸! 스팀달러가 스팀으로 교환되어 제 지갑에 들어왔습니다. 이젠 이걸로 파워업을 해야죠. 스팀을 스팀파워로 바꾸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다시 스팀으로 바꾸려면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3개월 할부로 돌려준다고 하네요.
최종 목적은 스팀파워이기 때문에 지갑 잔고의 스팀을 한 번 클릭하고 '파워업'을 눌렀습니다.
갖고 있는 스팀 전체 수량을 입력하고 파워업을 누릅니다. 왠지 영화에서 미사일 발사버튼을 누를 때와 같은 비장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게임에서 노가다로 번 게임캐쉬로 캐릭터를 강화할 때의 짜릿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왕. 이제 목표치까지 6스팀 남았습니다. 처음 스티밋을 시작할 떄는 이틀에 포스팅 한 개를 목표로 했는데 쉽지 않네요. 꾸준히 포스팅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근데 언제쯤 제 보팅 버튼 한 번이 0.02 스팀달러의 가치를 갖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