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코인 분위기가 좋을 때 '코인값이 많이 올랐으니 내가 쏜다!'며 술을 몇 번 사서 그런가. 내가 코인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아는 지인들로부터 연락이 온다.
..어이, 대구! 코인 많이 올랐다던데 돈 좀 벌었나?
..그래, 1월달에 비하면 3배 떡상이다 으하하하하하하!
..와.. 대박이네, 한 잔 사라.
..야, 3천만원이 1백만원이 되었다가 이제 3백만원이다. 열배 더 오르면 살게.
.......
잠깐의 적막이 흐르고, '야, 내가 살게. 나와.' 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코인이 뉴스에 뜨니 좋구나. 공짜술이 생기다니. 쏘셜 릴레이셔널 알콜 에어드랍이라고나 할까.
image from pixabay: Firm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