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복입니다.
오늘은 태국을 여행하는 동안 그렸었던 코끼리 그림을 가지고 왔습니다. 태국에서 코끼리는 정겨움을 넘어 신성시 여기는 동물이며, 한마리라도 의문의 사고로 죽게 된다면 언론에서 일제히 보도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동물을 세는 단위는 뚜어(마리)인데, 코끼리만은 ‘츠억’이란 수량형용사를 붙여 특별대우 합니다. 위 그림에서 참고로 본 것은 태국에 여행을 하다보면 종종 볼 수 있었던 코끼리신 동상입니다. 코끼리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물 중에 하나인데요. 그래서 태국 여행을 계획했을 때 제일먼저 적었던 것이 코끼리 보호구역에 방문하는 것 이었습니다.
처음 코끼리 보호구역에 들어가면 간단하게 교육을 받습니다. 코끼리들이 처한 환경과 실태, 그리고 이 곳에서 하게될 프로그램 절차와 코끼리들을 다룰 때 조심해야 될 사항 등을요^^
저희가 이 곳에서 했던 일들은 이 곳에서 보호 받고 있는 여러 코끼리가족들에게 먹이(바나나, 사탕수수 등)주기, 코끼리 소화를 도와주는 (주먹밥 모양의)약을 만들어 먹이기, 문질문질 진흙 목욕시키기, 냇가가서 목욕 시키기 등이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가족 친구들과 강제로 헤어져 작은 우리에 갇혀 살고 있을 불쌍한 동물들을 생각하면 너무도 안쓰러워 동물원도 안갔었는데, 이곳에선 비록 사람들의 보호 안이지만 학대없이 평화롭게 지내는 코끼리 가족들과 마주 할 수 있어 너무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