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더위에 관해 짧은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다시 한 번 더위 글을 쓰고자 합니다. 올 여름 많이 더우시죠? 여러 기사를 보니 이 더위는 아직 시작에 지나지 않으며, 태풍같은 특별한 변화가 없는 이상은 최소 7월 말까지는 갈 모양새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에 더불어 티베트 지역의 더운 공기가 동진하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결과라고 하더군요.
하여튼 더위가 계속되다보면 피로는 평소보다 더 빨리 찾아옵니다. 게다가 열대야 현상까지 생겨서 밤에 잠자기도 쉽지 않죠. 저도 요 며칠간 잠자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잠자는 시간도 줄었고, 밤에 자주 깨게 됩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여름철 숙면에 좋다는 것을 경험상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잠자기 2~3시간 전에 샤워를 그렇게 합니다만, 열대야가 심해지면 그것조차도 안 먹히는 때가 있습니다. 답이 없죠.
그런 상황이라 매일 아침 헬스장에서도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의외로 무리 없이 잘 되더군요. 보통 스포츠 선수들은 큰 경기 후에는 '회복훈련'이라는 걸 한다고 하죠. 격렬한 운동 이후 무리한 근육을 적당히 풀어주는 가벼운 운동 위주의 훈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회복훈련' 효과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몸의 에너지가 적절히 소비되어 한층 움직이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앞에서 말한 대로, 이 더위는 최소 7월 말까지는 이어집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좋은 글도 쓰지 못하니까요.